눈물은 왜 터지고 지랄이야 - 식스 센스

 이번에는 안울 줄 알았는데 역시나 눈물을 펑펑 흘리고 말았다. 가끔 줄거리와 결말을 다 아는 영화인데도 눈물을 쏙 빼는 영화가 있다. <식스 센스>가 바로 그런 영화다. <디 아더스>와 <유주얼 서스펙트>처럼 반전 영화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영화로 브루스 윌리스의 팬이 되게 한 영화이기도 하고, 반전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영화다.

오늘 모처럼 집에서 쉬는데 개봉한지 무려 24년이나 지난 이런 영화 한편에 눈물을 쏙 빼는 내 자신을 보니...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다. 타지에 와서 이게 무슨 청승인가 싶기도 하고... 영화 중간 쯤 '가족은 신경쓰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대목에서 울컥.

낮술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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