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탕

오드리 탕 (사진출처 : 연합뉴스)

책 <틀을 깨는 사고력>를 통해 '오드리 탕'이란 인물을 알게 되었는디...

  • 14세 학교 중퇴
  • 16세 스타트업 창업
  • 19세 애플 입사
  • 24세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 정정
  • 35세 대만 사상 최연소 디지털 담당 장관으로 임명
정말 이런 사람도 있나? 싶을 정도로 이력이 화려하다. 게다가 "내가 어른이 되고 나서 한번도 하지 않은 일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을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IQ160은 그런데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지능적 겸손을 보이기도 한다.

'당신의 기존 입장과 다른 관점을 잘 받아들일수록 복잡한 논점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오드리 탕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래서 지금도 다양한 분들의 글을 읽기 위해 노력중이다.

오드리 탕은 트렌스젠더다. 성별 정정을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여성이다. 외모는 아니지만. 며칠 전 본 영화 <윤희에게>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생리통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듯 이 세상에서 성소수자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눈꼽만큼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대만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 다행스럽다.

댓글

  1. 트렌스젠더가 장관이 될 수 있다니.. 대만이 한국보다 트렌스젠더가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했던 4차산업혁명 컨퍼런스에 초대받았다가 당일에 초대를 취소당한 사건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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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회가 되면 대만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기회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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