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짜장면 먹고 왔습니다

제목 그대롭니다. 난생 처음 찾아가 본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서 짜장면 먹고 왔습니다. 그냥... 어떤 어처구니 없는 상황 때문에요.

마라도에는 짜장면 파는 중국집이 예닐곱 정도 되는데 거의 대부분 사진처럼 톳과 새우, 그리고 해산물이 들어 있어요. 8천원. 맛있습니다.

배가 고팠던 걸까요?

여객터미널에 마라도 8경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맨눈으로 보려고 하나 하나 다 찾아가 봅니다.


애기업개당



마라도 등대

선인장 자생지

장군바위

국토최남단비

팔각정

대문바위

마라분교
캠프라인 블랙스톰 제타 개시한 날이에요

분명히 충전했는데... 황급히 찾아간 편의점에서 한시간 넘게 충전했는데 충전 불가 ㅠㅠ

새 사진 찍으려고 첫배로 들어왔는데 다섯시간 동안 뭐하죠?

일단 맥주 하나 먹으며 생각해 봅시다. 학생이 없어 폐교했다는 마라 분교에서 먹통 카메라(는 개뿔, 준비성 없는 내 자신)만 원망하며 술먹으며 청승 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짜장면만 먹고요.

댓글

  1. 충전했는데 충전이 안된.
    자장면은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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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알고보니, 이 모델은 전용 충전기로 충전(저속)해야 하는 모델임. 짜장면은 보통 이상. 해산물이 약간 부족하지만 8천원으로 욕심내면 안됨.

      삭제
  2. 남자는 짬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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