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새류 Korean / Japanese Bush Warbler
휘파람새 Horornis borealis Korean Bush Warbler
휘파람새는 날개가 짧고 꼬리와 다리가 비교적 길다. 암수 크기 차이가 심하다. 섬휘파람새와 비슷하지만 더 크며, 몸윗면은 녹갈색이 적고 갈색 기운이 강하다. 이마의 적갈색은 앞머리까지 이르지만 점차 연해진다. 멱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유난히 작으며 옆구리의 황갈색 기운이 강하다.
어린새 : 몸아랫면은 섬휘파람새와 달리 황갈색이 강하다. 늦여름 매우 짧은 기간 동안에 완전 깃털갈이를 마친 1회 겨울깃 개체는 성조와 매우 비슷하다.
섬휘파람새 Horornis diphone Japanese Bush Warbler
섬휘파람새는 휘파람새보다 체구가 작고 몸 색깔이 녹갈색이다(휘파람새의 연한 갈색과 대조된다.) 부리가 작다. 지저귐이 휘파람새와 매우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성조 : 머리에서 등은 올리브 회색, 눈썹선은 때 묻은 듯한 흰색이다. 이마는 황갈색 기운이 약하게 있다. 날개와 꼬리는 녹색을 띠는 연한 갈색, 멱에서 가슴은 때 묻은 듯한 흰색에 회색 기운이 있다. 옆구리는 회갈색, 아래꼬리덮깃은 연한 황갈색이다.
어린새 : 머리는 녹갈색, 등과 날개는 올리브 갈색이며, 눈썹선이 짧다. 몸아랫면은 노란색이 강하다. 옆구리는 녹갈색, 아래꼬리덮깃은 성조보다 약간 진한 황갈색이며, 여름철 이후 완전깃털갈이를 마친 1회 겨울깃 개체는 성조와 구별이 어렵다.
- 야생조류필드가이드
2023.3.24 제주 조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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