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는 게 아냐, 멋있게 떨어지는 거지 - 영화 '버드맨'
버드맨(2014) Birdman
- 뭔가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빤쓰런만 기억에 남는 영화
- 아빠가 꽃을 골라 달라니까 모든 꽃에서 좆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며 인종차별적 표현이 거슬림
- 롱테이크 탓인지 대사 탓인지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연극을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림, 결말도 헷갈리고 감독의 의도도 헷갈림
이 연극이... 뭐랄까 마치 내가 살아온 기형적인 삶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야. 아주 작은 망치로 끊임없이 불알 두 쪽을 얻어맞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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