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을 숨겨온 진실... 이제는 말한다! - 영화 '실미도'

 

실미도(20230 Silmido

영화 <실미도>는 실미도 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국내 영화 중 최초로 1천만 관객 기록을 달성한 기록적인 영화다. 하지만 실미도에서 훈련한 684 북파부대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사형수, 무기수 등의 범죄자를 작전이 성공하면 모든 형을 없애주겠다며 끌고 온 것과 달리 실제로는 공군들로 구성되었고 작전이 무기한 연기되고 훈련은 커녕 잡일만 하고 급식도 형편없어짐에 불만을 품은 부대원 둘이 탈영하여 여교사를 겁탈하는 장면 등을 너무 강조하는 등의 영화적인 요소가 실제 684부대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다.

이후 감독 강우석은 실미도 주연 배우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최민식과 송강호를 돈밖에 모르는 저질 배우라고 혀를 놀렸다가 사과하는 해프닝까지 벌였다. 물론 강우석 감독의 이후 영화들이 줄줄이 실패해서 지금은 은퇴한 모양.

당시 50대, 40대의 나이에 저런 장면을 찍었다니.. 요새 <피지컬 100>이 유행이라는데 정말 몸 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존경한다. 안성기, 허준호.

비겁한 변명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유튜브 댓글 사용 중지 푸는 방법

샌디스크 울트라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의 차이

카카오 탈퇴 진짜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