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2코스 2차 탐방기
3년 전 제주도에 있을 때 올레길을 모두 탐방하고자 시도한 적이 있었다. 물론 실패했다. 기억이 맞다면 지금까지 제주올레길 탐방을 15코스까지 마쳤다. 매번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들어 두었다. 그런데 구글포토에 저장된 앨범에 제주올레 1코스부터 15코스 중 12코스를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길래 '아! 12코스는 빼먹었나보다'하고 오늘 다시 갔더랬다.
아~ ㅆㅂ 갔던 길이다.
알고 보니 구글 포토에 12코스 앨범이 없는 이유는 12코스를 구글 픽셀 4a로 실시간 스트리밍한다고 사진을 하나도 안찍고 탐방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 12코스를 오늘 또 돌았다. 아이고~ 다리야.
3년 전에 12코스를 탐방하고 올렸던 글처럼 운이 좋으면 돌고래떼를 만날 수 있는 수월봉-엉알길-당산봉-생이기정길 풍광이 다시 봐도 이국적이고 다채롭다. **랑 함께 걷기 좋은 길이다. 운이 없었는지 오늘도 돌고래는 못만났다.
점심 먹는 시간을 포함해서 그런가? 5시간 반이 걸렸다.
나도수선화라는 품종개량종인데 그냥 수선화라고 불러도 된단다
인생에는 단발이 없다는 교훈을 얻는다. 머리를 길러야겠다.
지난번에 들렀던 어촌계 식당에 또 들렀다. 이번에는 만원짜리 정식. 정말 푸짐하다.
지금 제주도는 유채꽃이 만발
이것은 맥문동 열매라는데, 뭣에 쓰는 물건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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