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마누라가 바람을 피워도 한결같은 남편들의 마음
아무리 마누라가 바람을 피워도 한결같은 남편들의 마음 - 영화 '해피엔드' 명장면
서민기(최민식)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최보라(전도연)는 그 동안 예민하게 굴어 미안하다며 앞으로 김일범과의 밀회를 그만두겠다는 속뜻을 담아 일이 깨끗하게 해결되었다고 말한다. 서민기는 정말 최보라가 잘못을 뉘우치고 딸 연이의 좋은 엄마가 되었으면 했으나 결국 아기도 내팽개치고 매번 그들이 밀회를 나누던 그의 오피스텔도 아니고 자기 집에서 김일범과 섹스를 하는 최보라를 발견하곤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결국 그들의 행복은 그렇게 끝이 나버리고 말았다. Happ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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