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의 부관참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관상>. 송강호는 여기서 촌구석 관상쟁이로 있다가 기생의 꼬임에 넘어가 한몫 단단히 잡으려고 한양으로 들어와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첨예한 권력다툼 한가운데 서게 된다는 이야기다. 재밌다.



아마도

한재림 감독은 '한명회의 부관참시'라는 역사적 사실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이 영화를 만든 건 아닌가 싶다. 영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수미상관을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소중한 아들을 잃고서야 정신을 차려 다시 시골로 내려간 김내경은 먼 훗날 환생하여 반지하에 살면서도 "안분지족"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가훈 삼아 마누라랑 아들, 딸과 함께 피자 박스를 접게 된다. 물론 안분지족하지 못해 또 사단이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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