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적외선 온도계 ST490+ 구매
기존에 사용하던 접촉식 온도계는 온도 측정 금속 막대를 물 속에 넣어야 하고 온도 확인에 10여초의 시간이 걸려 불편했다.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디지털 적외선 온도계 ST490+를 구매했다.(1만9천원대)
권총처럼 잡고 방아쇠처럼 생긴 버튼을 누르면 0.2~3초만에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AAA형 2개가 들어간다.
스마트센서 비접촉 적외선 온도계 사용자 매뉴얼
내가 구매한 이 모델은 온도 측정 범위가 -50도에서 490도이고 오차 범위는 +_2도라고 한다. 이 모델의 특징은 방사율을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기본 설정값이 대체로 많은 물질의 방사율인 0.95로 되어 있는데 이 제품으로는 주로 수온을 측정할 거라 물의 방사율인 0.93으로 변경했다. 참고로 모든 물질은 적외선을 방출하는 방사율이 모두 다르다.
- 알루미늄 : 0.30
- 석면 : 0.95
- 아스팔트 : 0.95
- 현무암 : 0.70
- 황동 : 0.50
- 벽돌 : 0.90
- 탄소 : 0.85
- 세라믹 : 0.95
- 콘크리트 : 0.95
- 구리 : 0.95
- 흙 : 0.94
- 냉동 음식 : 0.90
- 뜨거운 음식 : 0.93
- 유리(평평한) : 0.85
- 얼음 : 0.98
- 철 : 0.70
- 납 : 0.50
- 석회석 : 0.98
- 기름 : 0.94
- 페인트 : 0.93
- 종이 : 0.95
- 플라스틱 : 0.95
- 고무 : 0.95
- 모래 : 0.90
- 피부 : 0.98
- 눈 : 0.90
- 강철 : 0.80
- 텍스타일 : 0.94
- 물 : 0.93
- 나무 : 0.94
제주조반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디지털 적외선 온도계는 측정 거리에 따라 오차가 심해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라고 한다. 실제로 물에서 멀리 측정했을 때보다 가까이에서 측정해 보니 기존 온도계와 오차가 확실히 줄어들었다. 참고용만 하되 측정할 때는 최대한 거리를 가깝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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