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우리에겐 근무중일 땐 각성제, 퇴근 후엔 진정제가 필요한 거였어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수리남>은 2000년대 후반 남미 조그만 나라인 수리남에서 마약 카르텔을 등에 업고 마약 밀매를 통해 마약왕이 되었던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총 6부작.
줄거리는 뭐 다 아는 내용이니까 건너 띄고 <수리남>에 나오는 마약이 바로 코카인이다. 코카인은 코카나무 잎으로 만든 강력한 각성제다. 각성제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기능을 일시적으로 올려 주는 의약품으로 그 종류로는 <브레이킹 배드>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혹은 히로뽕), 잔틴, 테오브로민, 테오필린 등이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도 각성제의 일종이다. 커피와 담배에 쩔어 있다면 당신은 매일 같이 마약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진정제는 각성제의 반대 개념으로 중추신경을 이완하여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마취제, 최면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가 퇴근 후 매일(?) 마시는 술도 진정제의 한 종류이고 대마초나 양귀비에서 얻은 모르핀, 그 모르핀을 정제해서 만든 헤로인은 아주 강력한 진정제다.
각성제이든 진정제이든 모두 강력한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위에 거론 한 것들 중 한개 혹은 그 이상의 것(근무중일 땐 각성제, 퇴근 후엔 진정제)을 사용하기도 한다. 내 몸과 마음은 내가 스스로 컨트롤해야지 약물에 의존하지 말지어다~~~(라고 쓰고 술은 안돼!!!!라고 읽는다)
커피나 술은 자제해야겠네요~ 이미 커피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낮엔 술, 밤엔 커피보단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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