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 번 뿐, '베터 콜 사울'
6개의 시즌에 총 63부로 이루어진 <베터 콜 사울> 시청 완료. 휴~
우선, 어떤 면(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에서는 전작 <브레이킹 배드>보다 더 재미있는 듯. <브레이킹 배드>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시퀄이기도 함.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 3처럼 프리퀄인데 등장인물들이 더 늙었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나서인가?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연이어 보게 되는데 이렇게 극과 극인 변호사들을 접하게 될 줄이야...
<브레이킹 배드>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는 나중에 시나본 점장이나 하면 살고 싶다더니... 결국 시나본 점장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탐욕은 끝이 없다.
그나저나 달달한 시나본 클래식 먹고 싶다
이후 시점인 <브레이킹 배드>에 나오지 않은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참으로 안타까운 결말들로 인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드라마다.
- 인생은 단 한 번 뿐
- 미국인들은 한번 사양하면 끝, 우리나라처럼 두세번 권하는 경우 절대 없음
- 누구나 전성기는 있지만 영원하지 않음
- 돈이 그렇게 중요한가
- 이로써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로 <브레이킹 배드>, <덱스터>, <종이의 집>에 <베터 콜 사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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