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달라서 널 괴롭히는 거야

컴퓨터와 인공지능을 논할 때 튜링 테스트를 빼 놓을 수 없다. 1950년대 앨런 튜링이 개발한 테스트로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한 흥미로운 테스트인데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으니 바로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영화는 24시간마다 바뀌는 나치 독일의 암호기 에니그마를 앨런 튜링(이 속한 암호 해독팀)이 해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 승리 후 튜링이 동성연애자 혐의로 체포되고 난 후 1년여간 강제 약물 치료를 받다가 끝내 스스로 자살한다는 내용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향년 41세.

인공지능, 튜링 테스트와 함께 SF를 좋아한다면 장르는 다르지만 <엑스 마키나>도 추천한다.

내가 더 독똑해서 날 괴롭히는 거야

아니, 네가 달라서 널 괴롭히는 거야

학창 시절 앨런 튜링을 이해했던 유일한 친구 크리스토퍼, 그의 죽음은 튜링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고 결국 전설적인 수학자, 암호학자가 된 튜링은 오늘날 컴퓨터의 원조격인 생각하는 기계의 이름을 '크리스토퍼'라고 불렀다.

기계와 인간을 구분하기 위한 거예요

독일 나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만든 기계를 발전시켜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자 했던 튜링. 이 기계를 대상으로 대화하는 심판자가 대화하는 상대가 사람인지 기계인지 맞추는 게임인 튜링 테스트를 제안하는데 그 게임 이름이 이 영화 제목인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영화에서 표현한 튜링 기계, 저것이 오늘날 컴퓨터의 시조격이라니... RIP 앨런 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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