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이라고 다 알 순 없어요

 

내 자식이라고 다 알 순 없어요
 

실제 화면보다 모니터 화면(휴대폰 화면 포함)이 더 많이 나오는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영화 <서치>. 딸의 실종신고 후 지지부진한 경찰의 조사가 못마땅해 딸의 행적을 SNS로 추적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의자가 바뀌는데 정말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그 많은 정보는 얼마나 정확한지, 사이버 공간에서 나를 얼마나 잘 꾸미고 속일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가족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게 만드는 영화.

반전과 엔딩이 맘에 드는 영화. 이런 영화 참 좋다. 강추~ (결말을 알고 다시 보면 모든 대사가 새롭게 와 닿을 듯...)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그대들은 무엇을 살것인가

Counting star, 밤하늘의 펄, Better than your Louis Vitton, your Louis Vitton.

기생충에 감염된 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