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는 없는 '바그다드 카페'

 오래 전 재밌게 봤던 영화 <바그다드 카페>가 리마스터 버전이 나왔다길래 다시 한번 보았다. 다시 봐도 역시 재밌다. 남편 잘못 만난 두 여자의 인생역전 영화다. 페미니즘 영화로 유명한데 꼭 그렇게 보지 않아도 재밌다. 참고로 바그다드 카페는 이라크에 있지 않다.

영화 초반에 어느 부부가 고속도로 길가에서 차를 세우고 각자 알아서 소변 보고는 갑자기 부부싸움을 하고는 야스민 혼자 남겨져 먼지 풀풀 나는 고속도로를 걷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가만히 보면 촬영장비 그림자까지 같이 영상에 잡히는 옥의 티가 있었다.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그건 똑같네.

남자들과 쏘다니며 망나니처럼 구는 필리스라는 고딩딸역으로 나온 모니카 칼라운, 실제로 나보다 나이(1971년생)가 많다.

그림에 담아내고 싶어요

야스민에게 한눈에 반해 그녀의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점차 수위가 높아진다. 그러다가...

이런 그림도 그리게 된다. 뭐야~ 야스민과 하나도 안닮았잖아! 아~ 얼굴만 안닮았네.

비자 만료로 쫒겨났지만 결국 다시 바그다드 카페로 돌아온 야스민. 그리고 누구보다 기쁘게 맞아주는 브렌다. 속으로 '쇼미더머니'라고 외쳤을 듯...

<바그다드 카페> 하면 "콜링 유", "콜링 유" 하면 <바그다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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