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초기화 1주일째, 이상무

새해에 꼭 하는 일이 있다. 남들은 계획 세우느라 바쁠지 모르지만 난 그럴 시간에 휴대폰을 초기화한다. 휴대폰을 1년 정도 사용하면 저장용량이 꽉 차는 것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휴대폰이 느려진다. 느낌이 아니라 진짜 그렇다. 윈도 오랫동안 쓰다보면 느려지는 것처럼. 그래서 매년 휴대폰을 새로 초기화한다.

작년 겨울에 구입한 픽셀폰이 1년이 넘어가자 저장용량 128GB 중 111GB를 사용중이란다. 앱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의외로 동영상이 그 다음이다. 도대체 무슨 영상이길래?

휴대폰 초기화할 때면 항상 저런 경고문을 보게 된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구글(구글 포토 포함)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원본 사진만 PC로 백업하고 초기화 진행

이 순간은 꼭 휴대폰을 첨 구입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느낌을 잊을 수 없어 매년 초기화한다.

초기화 1주일째, 아무 이상없이 잘 쓰고 있다. 수시로 필요한 앱 설치하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쓸데없이 이것저것 설치된 지저분한 휴대폰 쓰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댓글

  1. 휴대폰을 1년에 한 번씩 초기화하시는군요! 저는 적어도 10년동안 초기화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휴대폰을 바꿔도 백업본을 그대로 올려버려서.. 다시 세팅할 생각 하니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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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하던 앱 설치하기, 로그인 다시하기, 기존 설정 다시 하기 등 휴대폰 새로 설치하면 부딪히는 벽들이 좀 있어요. 그런데 휴대폰 초기화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데 가장 이상적이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순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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