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많아도 더 많은 돈을 포기할 순 없죠

다섯개의 시즌에 걸쳐 장장 62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는 <브레이킹 배드>를 다 보았다. 어느 고등학교 화학 교사가 말기 암 판정을 받고 뇌성마비 아들과 갓 태어난 딸 그리고 아내를 위해 마약 제조에 손을 대며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 사고를 그린 드라마다.

마약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는, 어찌 보면 막장 드라마이기도 한데... 재밌다. 월터 화이트는 결국 토드가 한 말처럼 아무리 많아도 더 많은 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거다. 가족은 핑계였다. 그리고 그 파국적 결말까지도 스스로도 잘 알았다.

결국 제시만 살았다.

No matter how much you got, how do you turn your back on more?
아무리 많아도 더 많은 돈을 포기할 순 없죠


...
이보다 더 슬픈 표정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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