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
맥도날드 직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다."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지만, 중요한 진실이 그 차이 안에 담겨 있다. '햄버거가 아닌 사람(직원)이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다.
- 데보라 노빌, <리스펙트>에서
난 햄버거 중에 버거킹이 제일 좋다. 이름처럼 크기도 크기지만 여타 다른 햄버거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그래서 내 돈주고 사먹는 햄버거는 버거킹밖에 없다. 그러나 맥도날드 직원들이 정의한 저 정체성은 정말 마음에 든다. 햄버거 회사가 아니라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니.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서 그런가? 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그렇게 많이 나오냐... 식품위생법을 좀 잘 지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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