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80%는 자기 계발에 투자할 수 있다
프로 운동 선수들은 자기 시간 중 20%를 시합에, 80%를 훈련에 투자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시간의 99%를 일에, 1%를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운동선수로 치자면 거의 연습도 하지 않고, 시합에 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혼다 나오유키, <레버리지 씽킹> 중에서
맞는 말이지만 저가가 간과하고 있는 게 하나 있다. 프로 운동 선수의 시합과 훈련시간의 비율을 직장인의 일과 시간과 자기계발 시간과 비교하는 것이 바로 그 오류다. 직장인들의 하루 일과 시간은 보통 8시간(물론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지만)이다. 하지만 프로 운동 선수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훈련으로 보낸다. 프로 선수들에게 훈련시간은 직장인의 일과 시간과 마찬가지다. 프로 운동 선수들은 시합이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번, 종목에 따라서는 한달에 한번 있는 경우도 있다. 프로 선수는 직장인처럼 하루 8시간씩 매일 시합을 뛰지 않는다. 직장인이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출근하는 경우가 있나? 그런 직장이라면 나도 80%는 자기 계발에 투자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비유라도 적당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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