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구글을 검색하면?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자기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을 허영 검색(Vanity Searching)이라고 한다. 보통 구글에서 많이 하는데 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혹은 SNS가 구글의 몇번째 페이지에 보여지는지 알아보는 거다. 성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나도 한 때 구글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1~2페이지 안에 들어오는 좀 잘나가던(?)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SEO에 대한 공부를 미친 듯이 한 때가 그 때쯤이다. 덕분에 구글 수표도 좀 받았었고...

지금은 심심풀이 땅콩으로 낙서하듯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 때처럼 실명을 쓰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허영 검색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이다. 구글 애드센스도 붙이긴 했지만 예전과 달리 수익도 미미하고...

그런데

구글에서 구글을 검색하면 뭐가 가장 먼저 뜰까?

당연히 구글이다. 그런데 요즈음 구글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걸 하고 있나 보다. 바로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페이지 찾기가 꽤 까다로와 링크를 따로 건다.

https://startup.google.com/accelerator/korea/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위 링크 타고 들어가면 된다. 접수는 오늘 27일부터 시작이고 마감은 10월 29일이다.(나도 뭔가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