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보러 갔다가 조승우 보고 나왔더던 그 영화 '클래식'

조인성 보러 갔다가 조승우 보고 나왔다던 그 영화 <클래식>.

엄마가 남기고 간 편지와 일기장을 통해 엄마의 애틋한 연애사를 알게 되고 그 맺어지지 않은 연애사의 종지부를 본인이 찍는다는, 얼핏 보면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지만 해피엔딩이니 용서가 되는...ㅋ

나도 젋은 시절 (여러) 여친과 주고 받았던 편지를 모두 다 모아놓고 있는데... 나중에 울 아들이 하나 하나 꺼내 보는거 아녀?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생량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해 줍니다. 그 바람을 편지지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생량? 오우~ 촌스러"
"흐, 좋아. 클래식하다고 해두지 뭐."

영화 <클래식>의 제목이 작품 속 대사에 드러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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