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에도 관솔이
관솔은 보통 송진을 잔뜩 머금은 소나무 뿌리에서 채취하는데 관솔이 반드시 소나무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다. 침엽수인 잣나무에서도 관솔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꼭 뿌리가 아니어도 된다. 잣나무는 죽은 나뭇가지가 떨어지고 가지 일부가 몸통에 붙어 있는데 그 부분을 잘라 보면 관솔임을 알 수 있다.
관솔은 라이터가 없던 시절 최고의 부싯깃이었고 지금도 1kg당 5만원 가량에 판매가 되고 있는 귀한 재료이다.
잣나무는 죽은 가지를 떨구는데 떨어진 나무 밑동이 남아 있어 다른 침엽수와 쉽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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