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슈퍼 미


학창시절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을 읽고 그 내용에 심취해서 내 꿈도 해석해 보려고 애쓴 적이 있다. 정말 프로이드가 말한 것처럼 꿈은 나도 모르는 내 욕망의 표출인가? 하고 말이다. 지금도 가끔 꿈을 꾸고 나서 잊혀지기 전에 끄적이곤 하는데 내가 봐도 터무니없는 꿈들이 대부분이다. 말하기 민망한 것도 좀 있고. 정말 프로이드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ㅋ

영화 "슈퍼 미"는 잠을 잘 못 이루는 주인공이 어느 날 꿈 속의 보물을 현실로 가져오는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가진 것 없는 주인공은 꿈 속에서 가져온 보물을 팔아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여자도 사는데... 과연 그렇게 얻은 것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그 희생이 너무 커 주인공은 예전의 가난한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는 뻔한 결말이지만 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것것처럼 누구나 내면의 그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 것을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다. 

간밤엔 무슨 꿈을 꿨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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