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영화 <스파이더 게임>은 2001년에 개봉한 액션 추리극이다. 모건 프리먼의 무려 20년전 아주(!)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줄거리는 생략한다.

엄마에게 전화를 건 딸이 '엄마, 내 휴대폰을 도대체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어'라던가 스타워즈의 최종 보스인 다스베이더가 뜬금없이 '아임 유어 파더'라고 하는 등 우리도 살다 보면 등잔 밑이 어두운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 알렉스 : 운명대로 사는 거네, 제지.
  • 제시 : 운명은 만들어 가는 거겠죠.
  • 알렉스 : 아니, 운명대로 사는 거라고. 사람은 재능을 타고 나지. 아니면 사는 동안 뭔가 잘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네. 그게 뭔지 알게 되면 그걸 소중히 여겨야 하네. 외면하지도 않고.
  • 제시 : 만약 그 재능을 외면하면요?
  • 알렉스 : 그건 자신을 외면하는 거지. 그건 슬픈 일이야.
내가 잘하는 일이 뭘까? 왜 난 아직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내 자신을 외면하며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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