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는 싸이월드, 성공 여부는?

동네 유명한 중국집이 임금 체불 등의 이유로 폐업을 했다. 많은 단골들은 뿔뿔이 흩어져 다른 식당들을 찾았다. 시간이 흘러 폐업한 지 1년 4개월만에 다시 문은 연 중국집~ 이미 손님들은 다른 식당 입맛에 길들여진지 오랜데 그 중국집은 예전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중국집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싸이월드 이야기다. SNS라는 개념이 채 보편화 되기도 전부터 우린 싸이월드를 했었다. 글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고, 동영상을 올리고 음악을 같이 들었다. 1촌을 맺어 멀리 있는 친구들과 안부를 전했다. 비트코인보다 훨씬 앞선 가상화폐인 도토리를 구매해 방을 치장하기도 하고 선물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싸이월드 대체제가 너무 많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등등...

아무리 싸이월드에 사용자들의 데이터(사진 170억장, 음원 MP3파일 5억3천만개, 동영상 1억5천만개)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아이디와 비번도 기억도 나지 않을 그런 데이터를 찾아 다시 돌아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다.

섣부른 판단으로 또 다른 실패를 낳지 않길 바란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가시개미(P. lamellidens)

영화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Fifty Shades of Grey,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