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용 영화 - 빌로우 제로(2021) Below Zero, Bajocero
빌로우 제로(2021) Below Zero, Bajocero
개봉일: 2021년 1월 29일 (스페인)
감독: 루이스 퀼레즈 작곡가: 자카리아스 M. 데 라 리바 촬영: 이사크 빌라 각본: 루이스 퀼레즈, 페르난도 나바로
스페인 액션 영화이다. 죄수 호송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당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송 차량 안에서 죄수들이 경찰 마르틴을 제압한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당할 수도 없다. 이 죄수들은 어떤 사연이 있고 호송차량을 습격한 건 누구인가?
영화가 진행되면서 관객은 도데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게 만든다. 모든 진실에 대한 의문은 마지막 씬에서 풀리게 되는데 다소 이해가지 않는 장면이 몇군데 있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다. 최소한의 피해를 준다면서 경찰을 셋이나 죽이질 않나 호송차량을 습격한 자는 나노로부터 무엇인가 알아내려고 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니까 차량을 통째로 호수에 빠뜨리려고 한다. 매사 에프엠대로 일을 처리하는 주인공 마르틴도 자기 생명을 살려줬다는 이유로 죄수를 풀어준다. 그런데 미겔이 자기 딸이 나노와 그 친구들에게 겁탈을 당하고 잔인하게 살해되어 어디에 묻혔는지도 몰라 장례도 못치른다는 처절한 사연을 듣고도 넌 법에 따르라며 리겔의 행동을 막는다. 이랬다 저랬다. 감독이 한명이 아닌 듯.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한번 볼 만한 영화.
도둑과 예술가만이 재미있는 인생을 사는 법이야 / Only crooks and artists lead interesting lives.(너희는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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