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핸디캠 HDR-CX450 구매 및 사용기

 소니 핸디캠 HDR-CX450을 구매했다. 이미 작년부터 캠코더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 지난 번 제주올레 걸을 때 물총새를 발견했는데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 너무 형편없어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구매한 모델은 소니 핸디캠 HDR-CX450인데 이 모델을 결정한 이유는 딱 두가지다. 30배 광학줌과 5축 손떨방이 그것이다.

물총새와 같이 멀리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줌이 필요했고 줌을 당기는 만큼 화상이 많이 떨리기 때문에 5축 손떨방은 반드시 필요했다. 

아래 언박싱 영상에서도 언급했는데 일단 무척 가볍다. 배터리 장착하고도 300g도 안된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소니 핸디캠 HDR-CX450 주요 성능

  • 9.2메가픽셀 스틸 이미지
  • 60배 클리어 이미지 줌
  • 26.8mm 광각 렌즈
  • 타임랩스 캡쳐
  • 5.1채널 마이크


 - - 추가1

엊그제 구매한 소니 핸디캠 HDR-CX450으로 동영상 몇개를 찍어봤다. 60배 클리어 줌을 이용해서 촬영하니 멀리 있는 피사체도 잘 찍히긴 하는데... 클리어 이미지 줌 기능 자체가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이어서 그런지 화질이 생각했던 것만큼 깨끗하지는 않네. 뭐, 그건 그렇고.

동영상 파일을 가져오려고 마이크로 SD카드를 크롬북에 꽃으니 DCIM 디렉토리에 동영상이 없다! 보통 영상 장비들은 DCIM 디렉토리에 이미지와 동영상을 저장하는데 그냥 스틸 이미지인 JPEG 파일만 들어 있다. 도대체 동영상은 왜 없는겨?

이동식 디스크에 소니가 만들어 놓은 디렉토리를 샅샅이 뒤져 결국 찾아냈다. 동영상은 DCIM이 아니라 다른 곳에 들어 있다. 바로

이동식디스크>PRIVATE>AVCHD>BDMV>STREAM

뭐냐? 왜 이렇게 동영상을 꽁꽁 숨겨 놓은 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찾긴 찾았......으나 동영상 파일 확장자가 MTS. 생소한 확장자다. 복사해서 열어 보니 역시나 크롬북이 열지 못한다. 서드 파티 동영상 재생기 VLC로 여니 열리긴 열린다. 그러나 크롬북으로 편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특정 편집툴을 설치하거나 mp4와 같은 형식으로 변환해야 뭘 하던가 할 것 같다.

소니에서 제공하는 Imaging Edge Mobile(이전 버전은 PlayMemories Mobile)이란 툴을 설치하고 핸디캠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해 보았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720p로 화질이 아주 낮은 버전이다. 

42.8MB의 MTS 파일이 동시에 저장된 mp4의 용량은 6.6MB로 1/7 수준으로 매우 낮은 용량이다. 기껏 좋은 캠코더로 촬영하고 그게 뭐냐, 적어도 1080p는 되어야지. 에휴~

고민이다. mts 원본을 가져와서 다소 번거롭지만 손을 거쳐 작업하는 것과 화질은 낮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가져와 신속하게 작업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을런지.

--추가2

오늘은 5축 손떨방과 함께 60배 클리어 이미지 줌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다. 바닷가에 나가 탐사선처럼 생긴 배와 샹그릴라5호, 그리고 깝작도요를 촬영했다. 정말 엄청난 줌 기능이다. 육안으로 가까스로 보일까 말까 한 피사체를 눈 앞으로 확 끌어 당긴다. 물론 60배 최대로 당기면 화질이 다소 손상되긴 하지만 배 위의 사람이나 깝작도요 어깨깃이 확실히 식별된다. 삼각대 쓰지 않고 그냥 서서 손으로 들고 촬영했는데도 많이 떨리지 않는 건 5축 손떨방의 힘이다. 정말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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