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걷기 딱 좋은 날씨네 : 제주올레 4코스

 제주 올레 탐방 6번째 코스로 4코스를 완주했다. 4코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제주 바닷가를 실컷 보기 딱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19km가 넘는 코스 대부분이 바닷길이다. 그 흔한 오름 하나 없다. 그래서 다소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다. 초반 바닷길 코스중 도로에서 해안가 돌밭으로 일부 변경된 곳도 있다.   

이번 올레 4코스를 돌다 보니 모든 안내문에 "따로함께" 하는 표어를 보게 되는데 이는 2020년 올레 축제 슬로건이라고 한다. 미리 신청한 코스별 15명만 23일간 23개의 코스를 매일 한개씩 걷는 축제라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축소해서 시행하는 거로 보이지만 내용만 봐서는 축제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축제라면 말 뜻 그대로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경기에 더 가깝지 않나? 아닌가?(딴지 아님)

코스 이탈 없이 걸어 보니 실제거리는 19.25km이고 소요 시간은 5시간 22분이 걸렸다. 쉬엄 쉬엄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하면서 걸어도 6시간은 안걸리는 코스다. 

지금까지 걸었던 제주 올레 한줄 평

  • 1코스 : 말미오름과 알오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장관임. 종점인 광치기 해변에서 반나절 놀기 좋음(5시간 5분/15.5km)
  • 2코스 : 호젓한 구간이 많아 함께 걸으면 좋은 코스. 운이 좋으면 내수면에서 물총새를 만날 수 있음(5시간 41분/17.15km)
  • 3코스 : 코스가 길어 무척 지루하고 다리 아픈 코스, 오름이 있긴 하지만 조망이 별루이니 되도록이면 B코스 추천(6시간 22분/21.86km)
  • 4코스 : 코스가 길어 다소 지루하지만 바다 경치 실컷 구경하기 좋은 코스(5시간 22분/19.25km)
  • 8코스 : 약천사, 주상절리 구경 후 색달해변에서 쉬며 서퍼, 하이드로포일, 스킴보더 구경도 재미 쏠쏠, 운이 좋으면 예래생태공원에서 물총새를 만날 수 있음(5시간 17분/18.9km)
  • 9코스 : 산방산 조망이 일품인 월라봉 산행이 대부분이라 미끄러운 신발 조심, 같이 걸으면 좋은 코스(4시간 7분/7.68km)








소노캄제주를 지나 약 500m 전방 "꿈에본꽃돼지"부터 일부 구간이 공사로 통제되고 있다. 오른쪽 버스가 다니는 일주동로로 돌아가야 한다.








뒤늦게 점심을 해결한 태평2리 옥돔마을, 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해물이 그리 양이 많지 않음. 다음에 오면 다시는 안먹을 메뉴임.









댓글

  1. 왜 해물 뚝배기에 삐지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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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도 적고 값만 비쌈, 차라리 속초 전복뚝배기가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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