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복 많이 받아라 씨발년아' 영화 - 무뢰한(2015) The Shameless

역시 전도연. 지금까지 전도연이 출연했던 영화들, 예를 들어 '접속', '해피엔드', '밀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내심 내가 좋아하는 여자 배우 중 하나인데 이 영화로 완전 쐐기를 박아 버렸다. 극중 텐프로였다가 지금은 퇴역한 마담으로 나오는데 텐프로가 뭔지 몰라 영화 잠깐 멈추고 검색하고는 극중에서만 텐프로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무릎을 탁~ 치게 됨.

텐프로 : 상위 10% 안에 드는 출충한 아가씨, 혹은 수수료 10%만 내도 되는 업계 최고 아가씨들

주인공 전도연이 일선에서 물러나 성남 모 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배경이 아무리 봐도 성남 어느 구석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 보니까 성남은 딱 한군데 나오고 죄다 성남 비슷해 보이는 타지역이다.

뭔가 아리송한 엔딩으로 여운을 남기는 '무뢰한', 무뢰한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이 막되어 예의와 염치를 모르며, 일정이나 소속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이란다. 뭐야? 나야? 

댓글

  1. 전도연은 심은하 은퇴 덕도 본게 있는 듯 .
    연기도 잘 하지만 심은하에게 돌아갈 배역이 전도연한테로 기회가 다 가니
    사람은 운도 따르고 타이밍도 중요한 듯 하네요.

    답글삭제
    답글
    1. 인생은 타이밍이죠~ 뭐 이번 생은 글렀다느니 하는 말도 다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나타내고 있죠.

      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