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뮌헨(2005) MUNICH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 후보작에 올랐던 영화 '뮌헨'을 봤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벌어진 참사와 함께 뒤이어 벌어진 모사드(이스라엘)의 검은 9월단(팔레스타인)에 대한 보복 작전을 다루고 있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증오로 인한 끝없는 보복을 최대한 객관성 있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였고 그 댓가를 흥행으로 보상받았다. 세계무역센터 빌딩도 결국은 그 악순환의 희생양이 된 것이 아니냐는 것을 암시하듯 영화 마지막 장면으로 저 멀리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참고로 포스터의 저 이미지는 영화를 본 후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 아브너는 왜 날이 샐 때까지 총을 쥔 상태로 저 의자에 앉아 있는지 말이다.
영화 '뮌헨' 명대사
하루 안에 결정 못하면 어차피 결정을 못하지
If you can't decide in one day, you can't decide.
거래는 해도 가족은 아니니까
we'll do business, but...you aren't family.
곧 자러 가야 해요, 아침에 일하거든요. 무슨 일해요? 술 안마시면 못하는 일이죠.(해석이 좀 이상?)
I have to go to bed soon. I work in the morning. What kind of work do you do? The kind that drives you to drink.
머리를 둔하게 하려면 한잔 해야지. 잘 자.
It's just a shot to numb the brain. Good night.
불행은 느닷없이 찾아와. 그게 언제일지 누가 알겠어?
Evil falls suddenly. Who can say when it falls?
방글라데시 사람을 다 먹일만큼 많잖아
There's enough food here to feed 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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