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걷기 딱 좋은 날씨네 : 제주올레 1코스

 며칠만의 휴무였지만 파도가 좋지 않아 서핑은 포기, 대신 제주올레 1코스 도전~

지난 번 9코스가 너무 좋아 본격적으로 제주올레를 탐방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 1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시흥초등학교까지 차량으로 이동, 학교 근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제주올레 1코스 탐방 시작.

제주올레 1코스는 말미오름, 알오름으로 시작해서 성산일출봉을 거쳐 광치기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기에 초반에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한다.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날이 좋다면 그림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밭에 심어 놓은 이걸 자주 보게 되었는데 이 작물은 뭔가요? 저 도시 촌놈이라 잘 몰라요ㅠㅠ

말미오름 이정표, 이름은 두산봉이지만 말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우도와 성산일출봉

다른 각도에서 찍은 성산일출봉

이 밭에는 무엇이 심어질까?

알오름에서 내려와 종달리에 들어서면 갖가지 음식점, 찻집 등을 만날 수 있다

종달초등학교, 저 멀리 트램폴린에서 놀고 있는 애들이 정겹다

눈에 띄는 간판, '바다는 안보여요'

네, 이놈 어디서 온게냐? 하고 호통을 칠 것 같은 보호수

종달리 하면 소금, 소금 하면 종달리였다는데... 지금은 그냥 밭

드디어 종달리 해안도로 도착, 무슨 새를 관찰하는 걸까? 탐조하는 분들을 탐색~

우왓~ 저것들이 다 뭐야?

평일이라 그런지 종달리 해안도로가 한적하다. 가끔 라이딩 하는 분들 지나가는 거 빼곤

종달리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종달리 해안도로 해녀상

아낙이 한치를 말리고 있다

조금 지나니 한치와 맥주를 파는 길거리 상점이 보인다, 한잔 할까?

1코스 중간 스탬프, 무언가 좀 엉뚱한 곳에 있다. 주변에 목화휴게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수첩이 없는 관계로 손등에 인증, 그걸 인증샷~

1코스 중간 스탬프 근처에 있는 목화휴게소에도 한치와 맥주를 판다. 한치가 대세인가? 

소가 누운 모양이라서 우도라는데 내 눈엔 전혀 소가 누운 것처럼 안보이는데 나만 그런가?

땅에 떨어진 안전

완기형! 여기도 완주한 거죠?

얼핏 보면 소가 누운 것 같기도 하고...

바다 빛깔이 예술이었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네

오조해녀의집, 이름이 희한하다 했는데 오조리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복요리점이란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자동차 정비소 쯤 되는 선박 정비소

성산일출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오조리와 성산리를 잇는 다리

코앞에서 찍은 성산일출봉

아! 성산일출봉 출입은 유료였어~

성산일출봉 근처 수마 운영시간, OPEN  오전 열시 CLOSE 해가지고 밤이 되면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썰물 때면 드넓은 평야같은 암반지대가 펼쳐져 마치 광야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광치기해변에서 만난 말, 주위 사람 아랑곳하지 않고 풀을 뜯고 있다. 풀뜯어 먹는 소리는 나지 않는다.

목덜미를 쓰다듬어 주는데도 풀만 뜯는다.

초록색을 띠는 고둥이 눈에 많이 보이는데 이게 혹시 보말?

썰물이 한창 시작되고 있어서 여기 저기에서 물이 빠진 곳에 연인들,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치기해변 스탬프, 1코스 종점과, 2코스 시작 스탬프가 같이 들어 있으나 스탬프가 오래 되서 잘 찍히지 않는다.

1코스 종점 인증, 총 5시간 걸림, 아~ 힘들어


제주올레 한줄평 by 흰머리멧새

  1. 1코스 : 말미오름과 알오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장관임. 종점인 광치기 해변에서 반나절 놀기 좋음(5시간 5분/15.5km)
  2. 1-1코스(우도올레) : 우도를 한바퀴 도는 우도올레. 군데 군데 경치 좋고 쉬기 좋은 곳이 있으니 간식을 미리 준비해 가면 좋을 듯(11.3km)
  3. 2코스 : 호젓한 구간이 많아 함께 걸으면 좋은 코스. 운이 좋으면 내수면에서 물총새를 만날 수 있음(5시간 41분/17.15km)
  4. 3코스 : 코스가 길어 무척 지루하고 다리 아픈 코스, 오름이 있긴 하지만 조망이 별루이니 되도록이면 B코스 추천(6시간 22분/21.86km)
  5. 4코스 : 코스가 길어 다소 지루하지만 바다 경치 실컷 구경하기 좋은 코스(5시간 22분/19.25km)
  6. 5코스 : 큰엉산책로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구간, 동백나무 군락지는 겨울에 와야 동백꽃을 제대로 볼 수 있음.(3시간 54분/13.53km)
  7. 6코스 : 바다와 오름뿐만 아니라 정방폭포와 시내 구경하기 좋은 코스, 함께하면 좋은 코스(4시간 25분/12.31km)
  8. 7코스 : 더 이상 볼 수 없는 구럼비의 슬픔, 외돌개 조망, 돔베낭길과 수봉로 산책으로 위안하는 코스(6시간 2분/18.78km)
  9. 7-1코스 : 제주올레 탐방 계획시 비가 온다 싶으면 가기 딱 좋은 코스. 엉또폭포, 고근산, 하논이 볼거리(3시간 37분/16km)
  10. 8코스 : 약천사, 주상절리 구경 후 색달해변에서 쉬며 서퍼, 하이드로포일, 스킴보더 구경도 재미 쏠쏠, 운이 좋으면 예래생태공원에서 물총새를 만날 수 있음(5시간 17분/18.9km)
  11. 9코스 : 산방산 조망이 일품인 월라봉 산행이 대부분이라 미끄러운 신발 조심, 같이 걸으면 좋은 코스(4시간 7분/7.68km)
  12. 10코스 : 송악산 전망대 경치가 일품이며 용머리해안은 밀물때 입장이 제한되니 물때 시간 확인요(5시간 6분/16.54km)
  13. 10-1코스(가파도 올레) : 1시간 남짓이면 가파도 올레 한바퀴 충분히 돌고도 남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은 곳(1시간/4.62km)
  14. 11코스 : 공동묘지 즐비한 모슬봉 조망과 함께 곶자왈 산책길은 함께 걷기 좋은 길(4시간 51분/18.14km)
  15. 12코스 : 운이 좋으면 돌고래떼를 만날 수 있는 수월봉-엉알길-당산봉-생이기정길 풍광이 이국적이고 다채로움, 함께 걷기 좋은 길(4시간 53분/17.85km), 2차 탐방기
  16. 13코스 : 본격적인 중산간 올레, 코스는 다소 지루하지만 저지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서쪽 바다 일품(5시간 9분/16.22km)
  17. 14코스 : 선인장자생지와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의 비양도 조망이 일품. 같이 걷기 좋은 코스(4시간 36분/18.99km)
  18. 14-1코스 : 한여름에 가면 딱 좋을 곶자왈의 푸른 생명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코스(2시간 31분/9.66km)
  19. 15코스 : 지루한 중산간 A코스는 새소리로 힐링하는 금산공원(납읍리 난대림 지대)이 만회해줌.(5시간 25분, 19km)
  20. 16코스 : 구엄리 돌염전 전후로 현무암 특유의 바당길은 즐길만 하나 수산봉 정상 조망은 별로이고 항파두리 유적지도 공사중이라 뭐 볼 것이 별로 없음(4시간 53분, 15.84km)
  21. 17코스 :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서핑, 도두봉 정상에서 비행기 구경 외에는 특별한 것 없는 시내 구경이 전부(6시간 33분/17.89km)
  22. 18코스 : 사라봉과 별도봉 산행길과 삼양해수욕장 서핑 추천, 나중에 김만덕에 대한 공부(진짜?)를 하기 위해 김만덕객주터에서 막걸리 한잔하면 좋을 듯(6시간 51분/20.02km)
  23. 18-1코스(상추자올레) : 산봉우리 여럿 넘는 상추자올레. 산과 바다를 실컷 구경할 수 있음.(3시간 5분/13.35km)
  24. 18-2코스(하추자올레) : 대왕산을 포함, 하추자 서쪽 바다를 실컷 구경할 수 있음(10.13km/2시간 39분)
  25. 19코스 : 제주올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바다,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을 다 만날 수 있고 4.3 항쟁의 역사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는 코스로 어린 자녀와 함께 가면 좋을 코스(4시간 33분/20.87km)
  26. 20코스 : 제주 북동부의 맑고 깨끗한 바다(김녕, 월정, 세화)를 실컷 구경할 수 있는 코스(4시간 17분/18.68km)
  27. 21코스 : 밭길, 바당길, 오름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마지막 코스, 짧아서 반나절이면 다 돌 수 있음(2시간 52분/1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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