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진보란 원래 어둠 속에서 시작되거든 : 영화 - 프로젝트 파워(2020)

 Jamie Foxx, Joseph Gordon-Levitt, and Dominique Fishback in Project Power (2020)

지난 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 마자 인기몰이 중인 '프로젝트 파워'를 봤다. 현재 오늘 한국의 영화 Top 10 1위, 오늘 한국에서 콘텐츠 순위 2위에 등극했다.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공동 감독, 영화 '레이'로 유명한 제이미 폭스, '인셉션'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조셉 고든 래빗,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미니트 피시백 출연의 SF 액션 히어로물이다.

스스로 악의 소굴로 들어가는 소령이라고 불리는 제이미 폭스, 당뇨로 막대한 수술비가 필요한 도미니크 피시백, 뉴올리언스를 구할 수 만 있다면 약도 먹으며 악당을 소탕하는 경찰, 이들은 모두 먹으면 5분 동안 초능력을 얻게 되는 약과 관련되어 서로 힘을 합치게 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2시간 동안 큰 기대 없이 킬링 타임용으로 딱이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액션씬은 봐줄만 한데 나오는 각기 다른 초능력의 슈퍼 히어로마다 다들 어디선가 봤던 것들이다. 투명인간, 헐크, 울버린, 주먹왕 랄프, 엘사 등. 아마 감독들도 약빨고 이 영화 만든 듯. 

'프로젝트 파워'에 나오는 초능력 약은 동전 넣고 레버 돌려서 어떤 상품이 나오나 하는 그런 개념이다. 약을 먹는 순간 자신이 갖게 되는 초능력은 어떤 종류인지 아무도 모른다. 어쩜 죽을지도~

누구나 한번 쯤 초능력을 갖고 싶어 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나도 그랬다. 어릴 적 투명인간이 되어 여탕에 한번 들어가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기 그지 없지만. 어쩔 때는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고 싶기도 하고, 슈퍼맨처럼 공기없는 우주로 날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고래처럼 바다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싶기도 했다. 물론 늙지 않는 초능력이 짱이겠지만. 그러나 불로장생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바램은 현재 과학 기술로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 실현하고 있다.

영화 속에선 프로젝트 파워의 능력에 반해 부작용도 있다고 하여 섣부른 초능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알약을 삼키자 마자 터져 버리거나(19금) 스스로 불에 나거나 얼어 죽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가 얻을 교훈은 다음과 같다.

과유불급

무엇으든 넘치면 부족하니 못하다. 우린 지금도 너무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 번 살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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