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신용카드 지출 Top 3

카드 결제일이 다가오면 '내가 이런 것도 지출했나?'하는 항목이 꼭 있기 마련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이런 후회가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구매일과 결제일이 다르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소비를 조장하는 신용카드, 물론 신용카드가 주는 혜택(?)을 포기하기 힘들어 계속 사용하긴 하지만... 각설하고.

다음 달 지출을 계획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달 신용카드 지출 Top 3를 분석한다.

1위 : 207,630원 / 웨이브스톰 서프보드 2.44M / 옥션
2위 : 146,220원 / 퀸메리호 탑승권(차량포함) / 한국해운조합
3위 : 59,900원 / 크록스 크록밴드 볼드 로고 클로그 / 크록스 제주중문점

지난 달 신용카드 지출 1위에 웨이브스톰 서프보드가 차지했다. 실구매가는 152,630원이었는데 제주도 추가 배송비가 50,000원이 추가되면서 20만원을 훌쩍 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제주도행 배에 싣기 전에 미리 구매하면 배송비를 크게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정보 부족에서 오는 불필요한 지출인 셈이다.

사진 속의 인물은 내가 아님, 회사 동생~

2위는 목포-제주간 페리호 탑승권이다. 날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차량 선적에 대략 10~12만원 가량 소요된다. 차량 종류만 구분하지 무게는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선적하기 전에 최대한 필요한 물품을 많이 싣는 것이 추후 물품 구매시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3위는 크록스, 근무 중 신는 용도로 구매했는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제주도라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매장을 이용했다. 매장은 출고가 그대로 받는다. 인터넷에서 최저가 25,8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크록밴드 볼드 로고를 2배나 비싸게 구매한 셈이다. 마음이 급하면 주머니가 털린다는 교훈을 아주 비싸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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