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조찬 클럽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국민교육헌장이나 애국가 4절 등을 외우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대통령은 전두환. 국민학생이었던 나는 그냥 학교가 하라면 하던 범생이 중의 한명이었다. 그 누구보다 일찍 외운다고 외웠지만 시험에 매번 통과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 글자라도 틀리면 남아서 소위 '나머지'라는 것을 했다. 나머지 시간에 다 외우고 다시 담임선생님에게 시험을 치르고 통과를 해야만 집에 갈 수 있었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툭하면 엉덩이에 빠따를 맞는건 기본이요, 교련시간에 교련복을 안챙겨왔다고 운동장 바닥에 대가리를 박는 등 군대와 다름없는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렇게 힘든 시절이었지만 쉬는 시간이면 친구들과 매점으로 우루루 달려가 크림빵을 사먹고 우유팩차기를 하며 놀았다.
그 땐, 친구가 제일이었다.

파일:The_Breakfast_Club_Poster_1.jpg

영화 <조찬 클럽>을 보고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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