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3일차

오후 근무라 아침 일찍 서핑하러 나갔다. 아침 9시도 안되었는데 이미 서핑하러 나온 사람이 있다. 참 부지런하다. 어제처럼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드가 다른 사람에 부딪힐 염려가 줄어 안도했다. 준비운동 후 바다에 들어갔는데 파도가 거의 없다.소위 장판이다. 어제 윈디에서 파도 정보를 보니 파도가 높지 않았는데 정말 그런가 보다. 뭐, 파도기 없으면 패들링이나 연습하지 뭐~ 하고 슬슬 패들링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주 가끔 1미터 정도의 파도가 들어온다. 다른 숙련자들은 작은 파도에서 테이크 오프를 아주 잘한다. 부럽다. 나도 해안 가까이서 부서지는 파도를 잡아 보려고 힘껏 패들링 하지만! 번번히 실패. 수차례 시도하다가 파도가 오는 것을 보고 힘껏 패들링했는데 쓰윽 밀어주는 느낌이 난다. 얼릉 테이크 오프 시도. 약 5미터 정도 엉거주춤으로 성공. 캬~ 서핑 3일째, 테이크 오프 성공이라니~ 그 기분은 정말 아무도 모를 것이다. 물 위에 가만히 있는 보드에 서는 건 어렵지만 앞으로 쭈욱 나아가는 보드는 속도가 붙은 두발자전거마냥 요령만 붙으면 잘 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부터 테이크 오프 동작 반복 연습이닷~

얏호~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신나는 영화 '수퍼 소닉'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중 화면이 멈추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