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으로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이래 저래 해외 여행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기회가 닿아 3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후기 겸 혹시 베트남 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아주 짧은 글로 정리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영어 베트남 사람들이 대부분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공항, 호텔, 음식점, 쇼핑몰 등 급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회화 정도 익혀 가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준비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준비물. 최대한 캐리어는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의 배낭은 그 사람이 짊어진 삶의 무게라고도 하죠. 최대한 가볍게 해야 여행 내내 캐리어 끙끙 질질 끌면서 체력 소모하는 일을 덜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열대지방이라 두꺼운 옷이 필요없습니다. 누가 새벽에 추우니 패딩을 준비하라고 해서 패딩과 후드티, 츄리닝 바지까지 준비했더니 한번도 안입어보고 결국 되가져왔습니다. 멀티플러그 준비했었는데 모든 숙소에서 100~220 호환 소켓이어서 불필요했습니다. 추천하는 최소한의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5월 기준) 여권, 지갑(현금, 신용카드), 휴대폰, 손수건, 벌레퇴치제, 버*리, 대*밴드, 선글라스, 물(100ml 이하), 간식, 스마트폰방수팩, 선크림, 충전기, 보조배터리, 필기구, 치실, 우산, 모자, 반팔2, 긴팔2, 속옷3, 양말3, 수영도구(스포츠타올, 수영복, 래시가드, 스노클링), 쪼리(샌들) 유심칩 호치민 공항 입국절차 마치고 나오면 각종 유심칩 파는 곳이 있는데 가장 왼쪽에 있는 매장이 비나폰 해외여행까지 와서 국내에서 오는 전화, 문자 다 받아 가며 여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데이터 전용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현지 베트남 공항에 들어서면 유심칩 파는 곳들이 간간히 나오는데 현지에서 국내 음성 통화가 불필요한 분들은 비나폰 5GB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입니다. 호텔, 식당 등등 왠만한 곳은 다 와이파이가 되어서 그런지 3박5일 일정이었는데 1GB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