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 감춰진 것들과 좌파의 상상력
최세진 (지은이) | 메이데이 | 2006-05-01 | 초판출간 2006년


'좌파의 상상력'에 대해 글을 쓴다더만 처음부터 게임과 SF 이야기로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다양한 음악가와 미술가들의 이야기부터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으며 지은이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내 상상력이 고작 이 것밖에 되지 않았나 하는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파시스트가 되느니 차라리 돼지가 되겠다"던 미야자키 하야오 편은 애니메이션 하나라도 그냥 보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다.
한때 긍정적 사고와 창의력이 나를 규정한다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매진하기도 했었는데 내 착각이었다. 난 아직도 배고프다(모자라다). 창의력 그러니가 상상력이.

알다시피 상품이 된 체 게바라의 이미지는 그의 혁명 사상도 아니고, 끝없는 투쟁 정신도 아니며, 그가 접했던 남미의 현실도 아닙니다. 자본은 오직 '잘 생긴 전사가 풍기는 1960년대의 낭만적 이미지'를 그의 사진에 담아 팔고 있는 것입니다. - 본문 183~18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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