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불온한 상상


데모당(현재 가입자 817명) 당수 이은탁의 좌파 보고서라는 <불온한 상상>은 마치 <응답하라 1988> 번외편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법한 책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가 시위를 하다 연행되어 닭장차에 실려 가다가 난지도 같은 곳에 버려지는 장면 등이 나온다.
8~90년대 온 거리를 뒤엎었던 닭장차, 불도저, 페퍼포그, 지랄탄, 사과탄, SY44 그리고 백골단이 등장한다. 우리는 이런 불법적인 공권력에 맞서기 위해 벽돌,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었고 행을 떼고 택울 잘 짜야 했다.
작년 겨울 민중총궐기 때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아직도 사경을 헤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테러에 조문은 하면서도 백남기 농민은 찾아 뵙지도 않고 있다.
지은이 이은탁은 지금 현재도 '데모가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거리와 온라인에서 노동자, 소수자 투쟁에 열정적으로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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