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통법 대비하기

'가능한게 거의 없을걸'이라는 딴지라디오를 듣다 보니까 딸통법 대비하는 방법을 요약할 필요를 느꼈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1. 스마트폰 채팅앱은 스냅챗(Snapchat)
   https://www.snapchat.com/


2. 안드로이폰 사용자는 VPN 설치


3. 아이폰 사용자는 사파리 대신 푸핀(Puffin)
   https://itunes.apple.com/kr/app/puffin-web-browser/id406239138?mt=8#


4. 토렌트 대신 트리블러(Tribler)
   http://www.tribler.org/


5. IE 대신 젠메이트(Zenmate) 설치된 크롬(Chrome)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zenmate-security-privacy/fdcgdnkidjaadafnichfpabhfomcebme

딸통법이 뭐냐면 청소년(19세 미만)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의무적으로 음란물 차단 앱 설치 및 실시간으로 감시를 하도록 하고 웹하드나 P2P로 야동을 받으면 벌금을 내고 ISP 업체에 야동을 필터링할 서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오는 4월 16일(왜 하필이면 4월 16일이냐)부터 시행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조롱하며 만든 말이다.(주어 생략)
쉽게 말해 야동을 쉽게 이용할 수 없게 하겠다는 거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소리다. 예전에 청소년들이 야간에 컴퓨터 게임 못하도록 한다는 심야 셧다운제로 ?법으로 강제했는데 과연 성공했나?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님 주민번호로 ID를 만들어 이 법을 무력화시켰다. 심지어 부모님 주민번호 거래하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관리하게 하여 적발되는 청소년들도 있어 대한민국의 IT 장래가 촉망된다 하겠다.
결론 - 무용지물 딸통법은 개나 갖다 줘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