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나 그리고 둘'

'하나 그리고 둘'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위키트리가 놓쳐선 안될 영화를 골라 보는 중이다.
두 아들과 함께 보았는데 큰 아들은 엔딩신이 올라가자 마자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방을 나갔다.
그렇다. '하나 그리고 둘'은 감독이 뭘 말하려는지 뭐가 뭔지 잘 모를 수 있다.
하나 그리고 둘 포토 보기
영화는 엔제이라는 회사 중역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여준다. 어느 날 쓰레기장 옆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있는 어머니의 의식을 돌리기 위해 모두들 누워 계신 어머니, 혹은 할머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생각없이 한 번 볼 영화가 아니라 나중에, 정말 다시 보고 싶을 때 다시 보면 달리 보일 그런 영화.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는 잠깐 의식이 돌아와 손녀에게 종이로 된 작은 나비를 만들어 주신다. 할머니와 함께 까무룩 잠이 들었다 깬 팅팅은 장자의 호접몽과 같이 내가 꿈을 꾼 것인지 꿈속의 나비가 내 꿈을 꾼 것인지 모호한 가운데 할머니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안도의 작은 한숨을 내쉰다. 영화가 그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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