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책 소개 :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이미지
다음 독서토론 책은 '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이다. 즐겨 가는 도서관에 책이 없어 희망도서 신청을 했다. 언제쯤 도착할런지. 일단 책 소개를 보자. 1990년대에 쿠바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붕괴에 직면했다. 소련 붕괴와 1959년 혁명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봉쇄로 석유부터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물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했던 것. 그러나 농업국인 쿠바는 국제분업 체계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국내 식량 자급률이 40%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아바나 시민은 도시를 '경작'하기 시작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조차 없이 맨손으로 시작한 도시농업은 220만 명이 넘는 도시가 채소를 완전히 자급하는 데까지 발전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북한은 임산부 40만 명이 영양실조에 걸려 아사지경에 몰렸을 정도. 쿠바의 변화는 에너지.교통.의료.교육.토지.녹화.NPO 등의 분야로 뻗어나가 환경친화적인 정책으로 유턴했다. 이제 쿠바는 탈(脫)석유문명을 꿈꾸는 생태주의자들이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다. 생태도시 쿠바는, 우리 농가가 나아갈 길이'유기농업'에 있다는 주장을 확실히 예증한다. 쿠바라고 하는 나라, 아는 것이라곤 쿠바산 고급 씨가와 체게바라 정도인데?카요 라르고 델 수르라는 바닷가에 발 한번 담그면 소원이 없겠다.(출처 : 위키백과 )

엔크린 3천포인트 경품 수령

이미지
엔크린에서 3천 포인트로 주방세제를 준다는 이벤트를 하길래 냅다 응모했다. 경품 수령하기로 한 SK주유소에서 오늘 받아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제법 묵직하다. 세이프 발아현미 주방세제 펌프형 750g에 리필형 600g 네개가 같이 포장되어 있다. 소비자가 대략 2만원이 넘을 듯. 한동안 주방세제 안사도 되겠다. 아싸~ 그런데 포장지 한 구석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댓글 1건마다 책 1권이 기부된다는 문구가 쓰여 있다. http://lovebook.enclean.com 이라는데 바로 접속. 댓글을 달려고 보니 로그인을 하란다. 현재 2889건의 댓글이 달렸지만 목표인 500권만 기부된다고 한다. 우리 센터에 오는 책도 이 이벤트로 오는 건가?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전시회(7월 4일부터 종로구 효자동 서촌 갤러리)

이미지
오는 7월 4일부터 종로구 효자동 서촌갤러리에서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전시회가 열린다. 박예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중 한 명의 이름이다. 참사 초기 한 방송사에서 세월호 마지막 영상이란 이름으로 소개된 것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예슬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영상이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 영상을 보며 아이들의 해맑음에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어느덧 그 가슴 아픔도 많이 둔해졌고, 그렇게 세월호 이슈는 점차 과거의 일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수 정도가 신문의 지면을 채울 뿐, 언론에서 그 이상의 뉴스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 더 보기 )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예슬이의 꿈을, 어른들이 모여 예슬이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기로 했단다. 예슬이가 디자인했던 하이힐도 실제로 제작되어 전시가 된다고 한다. ?7월 4일부터 무기한 연다고 하니 꼭 가봐야겠다. 세월호 참사 주범 박근혜가 책임져라.

무료 Java(jre) 다운로드 링크

이미지
데스크탑용 자바 런타임 환경(JRE : Java Runtime Environmet)를 설치하려면 여기 저기 헤매지 말고 다음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http://java.com/ko/download/index.jsp

김어준의 파파이스(Papa is) : 도라이버 그리고 다이빙벨

KFC에 이어 파파이스라, 이러다가 네네치킨이나 페리카나라는 이름도 나오는 거 아냐? #1 .? 문창극 총리 후보? #2.? 선관위의 '도라이버' 응답?? #3.? 다이빙벨 철수의 진실? ?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앱스토어 금주의 앱 소개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공식게임

이미지
앱스토어 금주의 앱에?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공식게임이 선정되었다. https://itunes.apple.com/kr/app/kaebtin-amelika-winteo-soljyeo/id808237503?mt=8# 지난 3월 영화 개봉 당시 유료로 공개되었던 앱이 금주의 앱에 선정되면서 무료로 풀렸다. 향후에도 계속 무료로 제공될지 금주의 앱 선정 기간만 한시적으로 무료로 풀릴지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받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캡틴 아메리카는 두 명의 요원을 데리고 미션별로 모든 악당을 물리치거나 시민을 구출하는 등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각 요원들은 S.H.I.E.L.D의 정예 요원으로 보병, 저격수, 중화기병, 지원병으로 구성되는데 중화기병과 지원병은 처음에는 잠겨 있는데 어느 정도 스테이지를 완수하면 잠김이 해제된다. 물론 기본 능력치와 공격력이 월등하다.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시나리오가 진행되어 마치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각 요원들의 무기나 능력치를 올리거나 캡틴 아메리카의 고성능 슈트를 해제하여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특히 아레나 전투를 10연승하면 "천하무적"이라는 도전 과제를 완수하게 되는데 그 보상으로 기본 파워 24의 "2차 세계대전"이 해제된다.

판굿

다음 백과사전 에 의하면?걸립패나 두레패가 넓은 마당에서 갖가지 놀이를 순서대로 짜서 기예를 보여주기 위해 벌이는 농악을 판굿이라고 한다. 판굿에 나오는 여러 개인놀음 중 풍물판의 백미는 소고놀이다. 소고늘이는 소고(손잡이가 달린 조그만 북)를 울리면서 추는 춤으로 그 동작이 매우 역동적이고 개인기를 맘껏 뽐낼 수 있어 흥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춤에 중점을 두는 고깔소고와 기예적인 요소에 중점을 둔 채상소가 있다. 특히 공중에서 몸을 돌려 연출하는?채상소고의 자반돌리기는 기예적인 동작이 매우 인상적이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소고놀이와 민족음악원의 판굿에 나오는 소고놀이를 비교하며 감상해 보자. 성문밖학교 제2회 평화콘서트를 여는 판굿 중 소고놀이 민족음악원의 판굿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 포터블 드라이브 개봉기

이미지
마눌님께서 업무용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해 달라고 해서 하나 구입했다.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 포터블 드라이브다. 이름 길다. 시게이트 외장하드에 대한 안좋은 추억 이 있지만 현재 가장 많이 팔리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 시게이트로 선택했다. USB3.0을 지원하는 2테라바이트로 약 15만원대. 2.5인치 드라이브로 매우 얇고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좋다. 모바일장치 백업기능이란 게 있어 아이폰에서 앱을 검색했더니 Seagate Backup 이란 앱이 검색이 되었다. https://itunes.apple.com/kr/app/seagate-backup/id765857205?mt=8# 실행해서 사용해 보니 같은 Wifi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연결된?백업 플러스 슬림 포터블 드라이브를 검색해 아이폰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백업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드롭박스나 구글드라이브와 같이 클라우드서비스에 백업하는 기능도 있는데 뭐 꼭 사진과 동영상을 백업하기 위해 이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의문이 든다. 그냥 케이블 연결해서 복사해도 되는데, 무선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기능 정도? 케이블 연결이 귀찮다면 괜찮은 앱일지도. 두께 12.1mm로 여러 색상 중 마눌님께서 좋아할만한 와인색으로 선택. 딱~ 끝.

트인낭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트인낭'이란 말을 들어 보셨는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의 줄임말이다.?뭐 인생의 낭비에 트위터만 해당되겠는가? SNS도 그렇고 인터넷 자체도 어찌 보면 인생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퍼거슨 감독의 말처럼 그거 할 시간에 독서를 하는 편이 천배는낫겠다. 트위터를 한창 열심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 2010년에는 팔로워를 수만씩 만들기도 했었고 각종 이벤트에 당첨 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같이 다른 SNS 매체와 달리 상대방의 친구 수락과 같은 그런 개념이 없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언제든지 팔로우(구독)할 수 있다. 그리고 나를 누군가가 내 승인 없이 팔로우하여 내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내가 팔로우하는 사용자가 나를 팔로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은어로 맞팔이라고 부른다. 트위터에 '맞팔 100%' 라고 광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나를 팔로우해라, 그럼 나도 너를 팔로우하겠다'란 뜻이므로 팔로워 숫자를 늘리는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상대방의 허락없이 누구든 구독(팔로우)할 수 있는 트위터의 개방적이고 독특한 특징이 이 맞팔시스템으로 무너져버렸다. 심지어 트윗애드온즈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맞팔율계산기 등으로 맞팔율을 계산하여 맞팔 100% 랭크에 들어가면 팔로워 수천 만드는 건 애들 장난도 아니다. 실제로 정말 그렇게 유명한가? 하고 의심이 드는 몇만에서 몇십만 이상의 팔로우를 가진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는 위에서 언급한 맞팔 시스템을 이용해 팔로워를 늘리는 것이다 . 절대 그 사람의 인지도, 인기, 사람됨됨이 등으로 팔로워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 거다. 나도 십만에 가까운 팔로워를 만들던 중 어느날 술자리에서 오랫만에 만난 지인을 앞에 두고 아이폰을 꺼내 모르는 사람들의 트윗 알림을 보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트위터를 접었다. 엔하위키 미러에 가보면 트인낭의 유래와 영향, 반론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수북하다. 뭐

Porsche 919 HYBRID 획득

이미지
아이폰 게임 앱 Real Racing 3에 새로 도입된 Road to LE MANS 이벤트를 완수해 950골드의 Porsche 919 HYBIRD를 얻었다. https://itunes.apple.com/kr/app/real-racing-3/id556164350?mt=8# 리얼 레이싱 게임 내 상점에서 골드 1천개가 99.99달러이니 거의 10만원에 달하는 차량을 획득한 셈이다. Road to LE MANS는 12단계의 여러 이벤트를 완수해야 달성할 수 있는데 그 마지막 레이스는 지구상 최고의 내구도 레이스에 걸맞게 10랩 레이스다. 사람이냐! 한 랩에 약 3분 20여초 가량되다보니 10랩을 완수하려면 30분 이상 딴짓(?) 안하고 달려야 한다. 실제 르망에서 24시간 달리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아이폰을 30분 이상 들고 레이스에 집중하려면 적지 않은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 총 10랩 중 약 5랩에서 6랩 정도 되면 후미 차량을 앞지르게 되고 10랩에서 2위 차량을 앞지르게 된다. 그러면 모든 차량과 ' 르망 실시간 감상하기 '에 언급한 라 샤르뜨의 13.629km 이상 거리를 벌리는 셈이다. 32분 52초 걸린 마지막 레이스를 끝으로 Road to LE MANS을 완수하여 950골드의 Porsche 919 HYBRID를 얻음과 동시에 새로운 이벤트인 내구 레이스의 제왕 을 열었다. 이 레이스에는 Porsche 919 HYBRID 외에도 경쟁 차량인 4백만 R$의 Audi R18 E-tron quattro와 1000골드짜리 TOYOTA TS040 HYBRID가 등장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차량들이다. 르망24시 실시간 을 보니 이번 르망 24시의 1위는 24시간 동안 379랩을 달성한?Audi R18 E-tron quattro에게 돌아갔다. 아우디가 포르셰를 도발하는 이 멋진 광고는 우승을 예감하고 만든 것일까?

르망 24시 실시간 감상하기

이미지
지금 프랑스 르망에서는 르망 24시가 열리고 있다. 약 4시간 전 막 시작해서 지금 실시간으로 경이로운 내구성 주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http://www.24h-lemans.com/live/ 르망 24시에 대해서는 위키백과 를 참조하시고 대부분 시골길로 이루어진 13.629km에 달하는?Circuit des 24 Heures라고도 불리는 라 샤르뜨 경주장에 대해서는 이 글 을 참조하시라. 프랑스어에 능통하다면 르망 24시 홈페이지 에서는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어준의 KFC#11] Candy, Go Go!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교육감은 승리했지만 지자체장은 패배했다. 재미있게도 서울교육감은 아버지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조희연의 아들과 아버지로부터 가르침을 받지 않은 고승덕의 딸이 승부를 갈랐다. 세월호 광풍 속에서도 새누리는 살아남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버이들과 어르신들의 숨은 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사전 선거로 투표율은 높았지만 그들이 사전투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폰 금주의 앱 소개 : ReadQuick - Speed Reader for iOS

이미지
아이폰 앱스토어 금주의 앱에 재미난 앱이 선정되었다. ReadQuick - Speed Reader for iOS라는 앱니다. 이름 그대로 문서를 빠르게 읽어주는 앱이다. https://itunes.apple.com/kr/app/readquick-speed-reader-for/id515138359?mt=8# Instapaper, Pocket, Readability 등의 스크랩 앱에서 미리 스크랩을 해 놓은 문서를 읽어 주기도 하고 수동으로 직접 문서를 추가해서 읽을 수도 있다. 추천 메뉴로 들어가면 The DAILYCALLER, Macworld, The Feature, TPM, GIGAOM, Techmeme, TechHive, The Morning News, Longreads 의 글들을 즉시 읽을 수 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예제 문서 하나를 읽을 수 있는데 한글로 되어 있는 뉴스와 같은 문서도 잘 읽어 준다. 기본 읽기 속도는 분당 250단어인데 익숙해지면 분당 1000단어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문서의 현재 읽기 속도에 따라 다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표시된다. 눈이 침침하거나 다소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스타워즈 R2D2와 다스베이더의 타이 파이터 조립

이미지
쿠팡에서 메탈웍스 스틸조립 레플리카를 팔길래 오! 이거 재밌겠다 하고 애들과 함께 만들어보려고 스타워즈 R2D2와 다스베이더의 타이 파이터를 주문했다. 처음 주문한 밀레니엄 팔콘이 재고가 없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 ?R2D2로 바꿨다. 비행선 두대를 멋지게 장식하려고 했는데 좀 아쉽다. 알루미늄 소재로 된 부품을 칼로 떼어내서 홈에 끼워 구부리는 형태로 조립하는 것이라서 접착제같은 것은 필요없다. 그러나 부품 하나 하나가 너무 작고 약해서 둘째 녀석은 하다가 금방 포기해 버렸다. 초등학생에게는 약간 무리인듯 싶다. 보통 프라모델은 플라스틱 재질인데 반해 이 건 아주 얇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매우 얇아서 손이 다칠 염려가 있다. 어느 부품은 둥그렇게 휘어야 하는데 R2D2의 머리 부분과 같은 것은 둥그렇게 말면 반구가 만들어진다. 이거 만들면서 공간감적 지능이 많이 자극되는 것 같다. 몸통이 거의 만들어졌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다리 세개를 아랫판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몇부분이 빠져버렸다. 재조립 불가 ㅠㅠ 완성된 R2D2, 멋지다. 완성된 다스베이더의 타이 파이터. 다스베이더의 크~ 허~ 하는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검색해 보니 타이 파이터가 트윈 이온 엔진(The Twin Ion Engine)의 약자란다. 이거 만들다 보니 스타워즈 시리즈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세월호 추모곡(헌정곡),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추모곡(헌정곡),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 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에 사진 앞에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