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종씨를 응원합니다
서울대라는 간판의 힘을 알게 되면서 학벌과 경쟁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사진출처 : 한겨레
학벌사회를 거부하려고 서울대를 자퇴한 유윤종씨를 응원합니다. 물론 욕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뭐라고 욕할지도 뻔하구요. 하지만 저는?유윤종씨를 응원합니다.
지난 해 3월에는 고려대생 김예슬씨가 '자본의 논리에 충실한 대학 교육을 거부한다'며 자퇴했죠. 이것이 남들은 들어가기 힘들다는 명문대를 버젓이 다니다 자퇴를 하는?몇몇 비뚤어진(?)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현실일까요?
서울대, 고려대 뿐인가요? 카이스트를 다니다가 자살한 대학생도 있었고 그 전에도 성적을 비관하여 목숨을 끊은 고교생이 어디 한둘입니까? 지금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꿈을 먹고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 확실한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늘상 이야기했던 제가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피할 수도 없고 즐길 수도 없는 게 청소년과 대학생이 처한 현실이다. 피할 수 없고 즐길 수도 없다면 싸워서 바꿀 수밖에 없다 - 유윤종
엌 리플 어디다 달죠? ㅠ.ㅠ
답글삭제리플이 달라져서 헤매고 있어요 ㅠ.ㅠ
아무튼 윤유종씨에 대해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여학우라니 일단 응원을 해야겠습니다 ㅋ
남자라면 군대 안갈려고 제2의 강의석군 같은 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서울대에서 짜치나보지...?
답글삭제남학생 아닌가요? 군대이야기 나와서 남학생인 줄 알았는데... 여하튼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답글삭제모르면서 나대지마
답글삭제가지도 못한 서울대 얼마나 힘든줄 아냐?
서울대 합격하고도 포기한 사람이야. 너 같으면 그러겠냐?
그리고 솔직히 저 사람 말 틀린거 없어.
답글삭제우리나라 입시가 그런것도 현실이고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현실과 이상의 대립이네요
답글삭제이번에 저 유윤종님이 양심적 병역거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일관되게 용기있는 사람들을 응원한다면 세상을 바꿀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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