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타이어 위치 교환

지금 타고 다니는 모닝이 얼마부턴가 회전할 때 조금씩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서 타이어를 살펴보니 앞바퀴가 많이 닳았다. 2만7천킬로미터를 달렸으니 닳을만도 하다. 트레드 마크 부위의 마모선은 조금 남아 있긴 하지만 앞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고 이번 겨울을 나기로 결심했다.





기아 오토큐 기사님 말씀에 의하면 모닝용 타이어는 지우개와 같이 빨리 닳아서 앞뒤 교환은 거의 무의미하니 앞바퀴 닳으면 그냥 앞바퀴만 새 타이어로 교환하라는데 그것 보다는 앞뒤 위치 교환하여 네짝을 모두 한꺼번에 교환하고 휠얼라인먼트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직접 타이어 위치 교환하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타이어 위치 교환 순서를 확인하고 아이들과 함께 한적한 곳으로 차를 이동했다.











재키로 차를 들어 올리고 예비 타이어를 이용해서 하나 빼고 하나 넣고 하는 식으로 4개의 위치를 모두 교환하는데 한시간 가량 걸렸다. 재키로 차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안에 아이들에게 드라이버 하나씩 쥐어 주며 타이어에 낀 돌을 빼달라고 했더니 애들이 무척 좋아했다. 아이들에게는 이것도 무척 재미있는 장난으로 여기는 모양이다. 아이들과 함께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다 보니 자동차 밑바닥도 보여줄 기회도 생기고 함께 자동차를 정비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이래 저래 좋은 것 같다. 아마 혼자 했으면 무척 힘들고 지루했을 것 같다.











다음 번에 타이어 교환할 때는 좀 폭이 넓은 것으로 해야할까 보다. 지금 장착된 타이어는 출고 때 나온 타이어인데 폭이 155로 너무 좁은 감이 있다. 급회전을 할 때 미끄러지는 느낌도 나고 지난 겨울 살짝 얼은 노면을 달릴 때는 정말 아찔했다. 폭이 좁으면 연비는 좋긴 하지만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해도 안전도 무시 못할 것 같다.





모닝 취급설명서에 나와 있는 사용가능한 타이어 종류로는 155/70 R13, 165/60 R14, 175/50 R15인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는 폭이 가장 좁은 155/70 R13이다.











14인치나 15인치로 하면 휠도 바꿔야 하나? 이거 고민이군.

댓글

  1. 음.. 자동차에서 기본적으로 추천하는 사이즈는 얼마인가요?
    그나저나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시다니 대단하세요.
    그래도 아들이 둘이라 든든하시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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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량 제조사는 기본으로 출고될 때 나오는 타이어라고 하는데 운전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고, 뭐 취향에 따라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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