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시계태엽 오렌지 - 앤소니 버제스 지음, 박시영 옮김/민음사 |
지금까지 이렇게 충격적인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okto님이 저번에 우리집에 놀러 오셨을 때 선물로 주고 간 앤소니 버제스의 "시계태엽 오렌지"입니다.
저는 우리 한국말이 가장 표현력이 풍부하고 비속어도 많은 줄 알았는데 영어도 만만치 않군요. 그걸 또 해석해 놓은 것이 이 정도라니 영어 실력만 된다면 원문으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사람도 천차만별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듯, 책도 별의 별 책이 다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인간의 자유의지와 국가권력의 통제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책속에 나왔던 범죄자 갱생 프로그램인 루도비토 요법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 미칠 지경입니다. 책속에 나오는 허구인지 아니면 진짜 있는 프로그램인지 말이지요.
okto님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음..뭔 책일까 엄청 궁금해지네요.
답글삭제목요일날 가서 구경해야겠넹...
영어캠프때 찍은 사진이 교회 홈피에 있길래 동윤,준혁 사진 내 블로그에 옮겨 놓았어요. 이쁜 두 아들 찾아가셔요^&^
사진 잘 봤어.
답글삭제그리고 목요일 오면 책 빌려줄께. 한번 봐봐. 영문 원서로 읽고 싶은 충동이 마구 솟을걸?
이제 큐브릭 감독의 영화보실 차례네요?ㅎㅎ
답글삭제루도비코 요법의 부작용 및 효과(?)은 영화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묘사되고 있습니다.(물론 영화적으로요;;) 영화 또한 매우 충격적이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어요^^
무섭고 징그러울 것 같으면서도 계속 보고 싶은 건 왜일까요?
답글삭제아. 전 요거 영화로 살짝 봤던 기억이^^ 수업 시간에 보던 거라 보다 말았는데 보기까지의 장면도 좀 충격이었어요. 저도 소설로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맘이 드네욧!
답글삭제저도 영화로 한번 보고 싶어요.
답글삭제제 상상력의 장면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