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otal Immersion) 수영법을 아내에게 가르치다

얼마전부터 아내와 함께 수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내가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 중원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강습을 받으려고 했는데 기존회원들이 계속해서 재접수할 뿐만 아니라 몇자리 안나는 신규접수 또한 새벽부터 줄을 서서 장사진을 이루는 극성 아줌마들 때문에 결국 강습은 포기하고 자유수영을 끊어서 일주일에 몇차례씩 수영장을 가고 있습니다.
혼자가기 뭐하다며 같이 다니자고 해서 저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수영선수들 수영하는 거 보면 얼핏 보기엔 다 같아 보이지만 수영법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TI(Total Immersion) 수영법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 TI 수영법의 핵심은 바로 "물고기같은 수영"을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창 수영 배울 때 알게 된 TI 수영법, 어렵게 구해서 이거 보며 하나 하나 배웠는데 이젠 제가 아내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연습시키면서 전 뭐하냐구요? 50M 잠영+300M 자유형+25M 접영을 목표로 25미터 잠영, 150M 자유형, 접영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댓글

  1. TI라길래 Texas Instrument가 떠올랐습니다..
    OTL
    한번 시간내서 수영을 마저 배우긴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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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직업정신이...
    나이가 드니(?) 격렬한 운동보다는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아내도 한참 수영에 재미붙여서 좋아합니다.
    조만간 예전에 해보려다 못한 한강 건너기 대회도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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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일님 수영도 잘하시는군요.
    학생들 가르치시고 수영,컴터 관련까지...
    ㅎㅎ 멋지셔요.
    아참. 몇일전 부탁드린거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전 딱히 해드릴게 없는데 ... 죄송합니다.
    주말이 좀 쌀쌀합니다. 황사도 주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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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주 잘하지는 못하구요, 그냥 물에 빠져서 죽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실, 애들 물가에 놀러가면 다른 이들의 물놀이 사고 소식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애들 빠지면 저라도 들어가서 구하려는 목적으로 배운 것입니다만, 아내는 "사실은 그게 목적이 아니지?"라며 제 속내를 들여다보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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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거 계산기 제조사 아닌가요?ㅎㅎ 예전에 써본 기억이...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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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물고기같은 수영'이 어떤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팔다리를 몸에 딱 붙이고 지느러미처럼 손발바닥만 파닥거리는 모습이 자꾸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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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I, 계산기 뿐만 아니라 네트웍 장비 등 이것저것 많이 만드는 회사더군요.
    제가 포스팅한 건 이름만 같고 완존(!)히 다른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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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ㅋㅋ
    그렇게 상상하셨다니 okto님은 상상력센스쟁이~
    물고기같은 수영은 물속에서 물고기와 같이 물에 대한 신체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적은 힘으로 앞으로 많이 나아가게 하는 영법을 구사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좀 생소하지만 이거 익숙해지면 다른 어떤 영법들보다 뛰어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수영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수영번개라도 한번 칠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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