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09의 게시물 표시

기사야? 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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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야? 광고야? 너무하는구만.

난타 공연 보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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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지난 금요일 심금을 사로잡는 난타 공연 보고 왔습니다. 정말 심금을 울리는 공연이었지만 진행 미숙과 매끄러운 진행이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 둘째 녀석이 끝까지 버티지 못하는 바람에 중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공연 중 장구를 치는 분이 채편의 소리를 맑게 내기 위해 조여주는 부전을 조이지 않고 그냥 치고 있네요. 깜빡 한거겠죠?  

실망스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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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자들의 도시 '라는 책은 정말 희한하게도 단락을 무시하고 겹따옴표나 따옴표, 심지어 물음표나 느낌표를 전혀 안썼는데도 읽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다른 책보다도 더 두꺼워야 하겠죠. 한 페이지를 읽으려면 다른 책 두페이지 정도 읽어야 하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의미심장한 결말이 채 기억에 사라지기 전에 개봉한 영화는 이 책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 궁금해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를 보았습니다만 젠장, 괜히 보았단 생각이 드네요. 영화가 원작을 어디까지 망칠 수 있나 보여주려고 일부러 만든 것 같습니다. 원작을 먼저 읽고 봐서 그런지 정신병원에서 수용당하던 순간의 끔찍했던 심리묘사도 전달이 안되고 죽음과 교차되던 살벌한 순간도 그냥 생략되고, 대형 수퍼에서 발견된 생지옥과 같은 아수라장도 건너 뛰고 대체 이 영화는 원작에서 무엇을 말하는지 제대로 살리지 못하더군요. 정말 책읽는 것이 끔찍히 싫어하시는 분들이 영화로 본시겠다면 뭐라 하지 못하겠지만 정말, 정말로 눈이 멀어 '눈먼 자들의 도시'를 경험하고 싶다면 영화 대신 책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 도서관 이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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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원도서관과 달리 매월 1, 3째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하네요. 그나 저나 책 좀 많이 갖다 놓으면 좋겠습니다. 이름따라 그냥 작게 운영하려고 하지 말고.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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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 이주홍 글, 김동성 그림/길벗어린이 큰아들 녀석의 건망증은 거의 저를 능가할 정도랍니다. 오늘도 벌써 세번째나 학교 도서관에서 책 빌려오는 것을 까먹고는 엄마한테 혼났더랬죠. 학교에서 나눠준 추천도서 중 한권을 가지고 오라는 숙제를 벌써 며칠째 못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제가 오늘 결심을 했답니다. 수영 끝나고 중원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는 ' 작은 도서관 '에서 3학년 추천도서를 빌려 줘야겠다 하구요. 그래서 '작은 도서관'으로 갔죠. 정말 작더군요. 생긴 지 얼마 안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이름값을 하려는 건지 추천도서 1번부터 3번까지는 아예 없고 4번인 "메아리"가 겨우 검색이 되어 빌렸습니다. 저녁에 난타 공연 같이 보러 갔다 와서 씻고 보니 거의 9시가 다 되어 아이들을 재우고 이 책이 어떤 책인가 하고 펴봤는데 세상에, 제가 옛말에 읽었던 책이 아니겠어요? 초등학교 때인가 중학교 때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거 읽고 코끝이 찡했던 기억이... 어느날 산중의 산골에 아빠와 누나와 같이 살던 돌이의 누나가 어느날 시집이란 것을 가고 나서 슬픔에 빠졌던 돌이가 메아리랑도 놀지 않고 결국 누나를 찾아서 길을 떠나지만... 옛 추억을 되살릴 요량으로 다시 읽어봤는데 정말 감동이네요. 중략... 만날 보는 하늘, 만날 보는 산, 만날 보는 나무, 만날 보는 짐승들. 중략... "내 산아-" "내 산아-"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 났어-" "우리 집엔 새끼소 한 마리 났어-" "내 동샹야-" "내 동샹야-" "허허허-" "허허허-" "너두 좋니-?" "너두 좋니-?"

중원도서관 자료열람실 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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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시스템 도입으로 중원도서관이 휴실을 한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RFID가 뭔지 알아보니 위키백과 가 아주 훌륭한 답변을 해주는군요. 아하~ 그러니까 쇼핑몰 같은데에서 물건 슬쩍 들고 나가다가 삐익~ 하고 경고음이 들리게 하는 시스템이 바로 이거였군요.

86도의 CPU로 달걀프라이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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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늘 제가 점검한 컴퓨터는 CPU 온도가 무려 86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섀시를 열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CPU 팬에 먼지가 잔뜩 끼어 CPU Fan의 RPM이 100도 안나올 것 같더군요. CPU Fan 센서도 맛이 간것 같습니다. 저정도 되면 달걀프라이도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컴퓨터가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운된다면 섀시를 열어서 CPU Fan 작동상태와 먼지가 얼마나 달라붙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CPU 냉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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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새롭게 읽기 시작한 책, <눈먼 자들의 도시> 문장 부호로는 쉼표와 마침표만을 사용하며, 직접 간접 화법과 단락 구분을 전혀 하지 않는 독특한 문제를 사용하는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입니다. 갑자기 이상의 띄어쓰기 무시한 문체가 떠오르네요. 그런 이상의 작품 읽느라 죽을 뻔 했다는... 모든 사람이 눈이 멀었는데 단 한명만 보인다~ 정말 표지에서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었을 때에야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걸까요?

정보처리산업기사에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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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나공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 기출문제집 - 강윤석 외 지음/길벗 나는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그래서 시나공 이군요. 멋드러진 작명센스~ 정보처리산업기사 시험에 지지리도 운도 없는 저는 필기시험만 세번째로 보게 되네요. 필기는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정이 생겨 실기시험은 시도도 못하고 끝나버린 정보처리산업기사에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이번에도 필기만 붙고 실기시험을 못보면 이그... 뭐 지금 하는 일에 저런 자격증이 그다지 필요치 않으나 어디 에선 필요하더군요.

국어 교과서 따라 글씨체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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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 글씨체 바꾸기 3-1 - 윤종근 지음/효리원 악필이 유전이 될까만은 무지막지한 제 악필을 닮았는지 저희 큰 아들 녀석도 악필입니다. 이 나이 먹도록 악필을 고치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 후회가 될줄 몰랐네요. 그래서 마음먹고 글씨교정책도 사서 열심히 고치고는 있는데 벌써 30여년을 써온 글씨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네요. 아들녀석이 일기를 쓴 것을 보면 거의 암호 수준인데(혹시 일부러?) 악필은 최대한 어릴 때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씨체 바꾸기"를 사줬습니다. 해당 학년의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이 되어 있어 거부감을 최소화시킨 것이 인상적입니다. 연필이 잘 써질 수 있도록 마찰력이 강한 갱지 비슷한 종이로 만들었네요.

모험은 죽지 않았다! 단지 지옥으로 떨어졌을 뿐이다! - 디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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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 1 - 제프 롱 지음, 최필원 옮김/시작 지구에 가장 높은 곳이 있다면 가장 낮은 곳도 있을 거라며 "모험은 죽지 않았다! 단지 지옥으로 떨어졌을 뿐이다!"라는 카피로 눈길을 끌었던 디센트. 원소스멀티유즈로 영화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설정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이리 산만하냐? 읽으면서 몇번을 졸았는지 모르겠다. 번역의 문제인지 저자의 특유한 화법인지는 몰라도 문체도 좀 나랑은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지은이가 실제 산악인이서 그런지 오버행이나 캐러비나 등과 같은 용어등에서 실제감이 잘 묻어나는 건 좋은데 M16소총의 구경은 5.56 아닌가? 책속엔 7.얼마라고 하는데 이상하다. 2권을 읽을까 말까 고민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 필독도서 / 권장도서 /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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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오늘 학교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필독도서 / 권장도서 / 추천도서 목록을 받아 왔네요. 우리 어릴 적에는 어떤 어떤 책이 좋다더라는 정보가 별로 없어 그냥 부모님이 사주시는 명작 동화 시리즈만 보면 되는 줄 알았었는데 말이죠. 요즈음 아이들은 그런 것들 뿐만 아니라 창작동화나 만화 형태로 된 책도 좋아하는지 이런 목록에 포함되어 있네요.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분 중에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실어봅니다. 적다 보니 일부는 중복되기도 하네요. 여러번 읽는다고 나쁘진 않겠죠? 초등학교 3학년 필독도서 돌아온 진돗개 백구(송재찬) 우리 몸 탐험(리처드 워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아스트리드린드 르렌) 휠체어를 타는 친구(졸프리드 뤽)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많아(구두룬 맵스) 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 수(세키자와 마사미) 식물은 왜(이지열) 신기한 열매(안노 마츠마사) 브레멘의 음악대(그림형제)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과학아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이야기 명심보감 1,2(조수익) 어린이 부산 박사(양희정 외) 광개토왕과 고구려 왕조 700년(남춘자)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김성화) 만화로 보는 톰소여의 모험(마크 트웨인) 쉿, 나도 어른이 되어 가고 있어요. 1,2(아마모토 나오히데) 아주 특별한 우리 형(고정욱) 만년샤쓰(방정환) 우정의 거미줄(엘윈브룩스화이트) 숲이 살아났어요(심조원) 아빠가 내게 남긴 것(캐럴 캐릭) 호랑이도 살고 빚쟁이도 살고(손춘익) 마지막 왕자(강숙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4(토마스 불핀치)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 등대지기 우리 아빠(한국창작) 하얀 마음 백구( " ) 나쁜 어린이 표( " ) 쌍동밤( &q

2009년도 기사/산업기사 회별 검정시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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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기사/산업기사 회별 검정시행일정 중 3회에는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가 빠져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검정정보망 q-net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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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하교하자 마자 온가족이 오랫만에 자유수영하러 부리나케 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 2시간 정도 수영한 후 간식을 먹다가 영화 시작시간을 깜빡하여 황급히 택시타고 시너스로 이동 <워낭소리> 시작시간이 지나서 멤버스 할인도 못받고 서둘러 입장 <워낭소리>, 아빠는 눈물흘리고 엄마는 예전에 EBS에서 소개해준 게 더 낫다며 실망, 큰아들은 어른들이 보는 영화라며 재미없어 하고 작은 아들은 피곤해서 잠이 듬. 컴퓨터 한대 얼른 고치고는 삼겹살 먹으러 고고씽~

canU801ex, TK04에서 TN21로 셀프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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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canU801ex 소프트웨어를 셀프 업그레이드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휴대폰을 USB로 연결 후 팬택앤큐리텔 홈페이지 에서 웹상으로 직접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주소록 및 개인데이터를 백업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것도 꽤 시간이 걸리는군요.

'차다'의 뜻이 몇가지인지 아세요?

아들녀석 국어 공부를 도와주는데 '차다'의 여러가지 의미를 설명하는데 네가지 의미 중 한가지를 몰라 결국 국어사전을 찾아보게 되는군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국어공부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말 '차다'는 모두 네가지로 사용되는데 여러분은 몇가지나 맞추실수 있겠어요? 차다 (가득) : 2MB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가득 차서 그만 탄핵소추에 직면하게 되다. 차다 (발로) : 국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거리로 나온 2MB을 어느 시만이 발로 걷어 찼다. 차다 (시계를) : 2MB 마누라는 프랭크 뮬러라는 1천5000만원짜리 손목시계를 차고 다닌다면서? 차다 (온도가) : 대변인이 켜준 컴퓨터로 이런 블로거의 글을 볼 때마다 2MB의 얼굴이 차게 굳어진다.

32비트 운영체제에서 4GB 이상의 램 사용을 위한 램디스크 설치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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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그래픽 용도의 업무용 컴퓨터에 64비트 XP를 설치하고 8GB 메모리를 장착해서 잠깐 사용하다가 응용 소프트웨어의 64비트 미지원과 특정 서체와의 충돌로 인해 다시 32비트 XP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다시 32비트 운영체제로 돌려놓고 나니 장착되었지만 낭비되고 있는 4.75GB의 메모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램디스크를 이용하여 운영체제 및 응용소프트웨어의 임시공간을 사용해야겠다고 결심, 시스템에 램디스크를 설치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별로 컴퓨터에 일을 시키지 않았는데도 쉴새없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가 드륵드륵 하고 일을 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는 운영체제의 임시 파일을 쓰거나 지우고, 페이징 파일을 갱신하고, 응용소프트웨어의 임시파일을 계속 쓰고 지우고 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일을 하고 있지 않아도 하드디스크는 무언가 계속 끊임없이 일을 하고 있는 거죠. 컴퓨터의 가장 큰 데이터 전송 병목은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구간이므로 이런 하드디스크 입출력으로 인한 전송병목이 '컴퓨터가 느리구나' 라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이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램디스크입니다. 컴퓨터의 백그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런 잦은 입출력을 반도체 소자인 램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거죠. 램디스크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램디스크는 램의 일부를 가상의 디스크로 마운트하여 입출력이 잦은 임시폴더나 스크래치 디스크 등으로 활용하여 실제 체감속도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의 잦은 입출력으로 인한 단편화도 막을 수 있고 하드디스크의 물리적인 수명도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위키백과 를 참조하세요. 설치   1. PAE 램디스크를 사용하려면 메인보드가 4기가 이상의 램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도 PAE(Physical Address Extension, 실제 주소 확장)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현재 운영체제가 PAE를 지원한다면 시작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

아들 녀석의 짧은 글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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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나는 지금 이황 전기를 읽고 있다. 형 나는 동생에 형이다. 칼 칼에 베이지 않아야 한다. 콩 나는 콩을 좋아한다. 도둑 나는 도둑 감옥에 현장학습으로 갔다. 마지막 이것만 쓰면 마지막이다.

오늘은 황사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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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의 메인 알림판을 보니 오늘 황사없음 이라네요. 며칠 황사와 이상고온으로 아이들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다행입니다. 요새도 기상청 직원들이 소풍가는 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나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 천둥, 번개 치는 곳 있겠음 "치는 곳 있겠음" 저런 멘트는 뭐지? 쳐도 그만, 안쳐도 그만?

심금을 사로잡는 난타(타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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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중원청소년수련관 내 공연장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입장 가능한 난타공연을 연다고 합니다. 무료입니다. 다이어리에 밑줄 쫙~

초등 퍼지 수학 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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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수학을 배우는 녀석 중에 수학 기초 실력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녀석이 한놈 있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을 너무 어려워하여 초등학교 4학년 과정부터 다시 하고 있다. 4학년 1학기 과정이 거의 끝나가서 2학기 교재를 구하는데 이 교재라는 것이 새학기가 되면 이전 학기 교재는 출판사에서 모두 회수해 가버리는 통에 시기적으로 2학기 교재를 구하기 쉽지 않다. 다행히 알라딘에 2학기 남은 교재를 판매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초등 퍼지 수학 4-나 - 퍼지북스(주) 편집부 엮음/퍼지북스(주)

저는 일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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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저는 일하고 싶거든요~

세계최강 은별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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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인가? 2000년인가 기억력이 많이 쇠퇴하여 정확한 년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하여튼 그 당시 난 바둑에 빠져있었다. 여러 종류의 바둑책을 사서 보기도 했고 바둑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바둑을 두곤 했다. 물론 내 실력은 형편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러다가 혼자 있을 때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바둑게임을 찾아보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도스모드의 바둑 프로그램 몇가지를 발견하였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컴퓨터 매장을 돌면서 출시된 상용 바둑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는데, <세계최강 은별>이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세상에, <은별>이 북조선에서 만든게 아닌가? 설마 이거 사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끌려가는 거 아냐? 솔직히 이거 사면서 내심 불안했다. 이거 사는 사람 몰래 촬영했다가 누가 뒷조사하는 건 아닌가 하구,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서 "너 왜 북한에서 만든 프로그램 산거야? 공작금을 그런 식으로 보내는 거야? 하구...(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상상을 했던 것일까?) 하여튼 그리하여 일본기원 공인 3급을 인정받은 <은별>을 사서 설치하고 바둑에 빠져들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아들 컴퓨터에 <은별>을 다시 설치해 주었다. 아직까지는 녀석에게 지지 않지만 그것도 오래갈 것 같지 않다. 녀석의 일취월장하는 바둑실력을 보면 나도 책하다 더 사봐야 할 것 같다. 덧) 검색해보니 은별2006이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친구를 함께 나누고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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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조병준 지음, 이한구 사진/수류산방.중심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아시는지? 공짜로 가르쳐 주기엔 너무 귀중한 정보이지만, 그냥 알려드리겠다. 친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다. -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이 땅이 아름다운 이유]에서

파일을 복사할 수 없습니다. Temp드라이브나 대상 드라이브가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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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코렐드로(CorelDRAW) 사용 중 특정 파일에서 개체 복사시 다음 메시지가 나오며 복사 기능이 마비됩니다. 파일을 복사할 수 없습니다. Temp드라이브나 대상 드라이브가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해당 파일을 저장하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며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명령 실행중에는 문서를 닫을 수 없습니다. 닫기 전에 실행중인 명령을 취소시키거나 명령 실행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원인 : TEMP 디렉토리에 생성된 파일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해결책 : 코렐드로를 새로 연 후(새 파일 열기가 아닌) 해당 파일을 다시 엽니다. 저장을 시도합니다. 안되면 코렐드로를 새로 엽니다. 저장을 시도합니다. 될때까지 코렐드로우 열기를 시도합니다. 성공하면 c:windowstemp 에 있는 @@@로 시작되는 코렐드로 임시파일을 모두 제거합니다.

컴퓨터가 느려 터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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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얼마나 느려터지는지 모르지만 저는 오늘 이런 컴퓨터를 쓰는 사람도 봤습니다. Intel Pentium III 프로세서 868Mhz, 256MB RAM 이거보다 낮은 사양 있으면 나와보세요~

Starcraft II(스타크래프트2) 예약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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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Starcraft II(스타크래프트2)를 예약판매 하네요.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이 하나씩 포함된 3부작으로 판매한다고 했었는데 아마존의 판매 페이지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없네요. 아직 출시하지 않았지만 블라자드에서 출시되자마자 무료 배송해준다는데 혹시 여기 한국까지도 무료배송해주진 않겠죠?

국악앙상블 NoRi 음악회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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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국악앙상블 NoRi 의 "그림으로 보는 음악회"를 온가족이 다녀왔습니다. 국악도 영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만은 아니더군요. 아쟁이 거문고와 비슷한 악기라는 것도 알았구요. 사물놀이와 같은 타악기에서는 역동적인 느낌이 강한데 현악기가 주류인 이런 산조는 아주 감미롭고 서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모든 출연자들의 장식용 술모양 귀걸이가 시선을 끌었는데, 폰카(canU801Ex)라 제대로 잡히질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