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ㅇㅎ님을 위해 작성합니다. 기재된 가격은 2009년 2월 18일 기준입니다. -- 자동차 기관에 대해 모두 알아야만 운전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그렇다면 컴퓨터는요? 컴퓨터 속에 무슨 부품이 들어있고, 어떤 기능을 하며, 또 컴퓨터가 고장이 나면 원인과 해결책이 무언지 알아야만 컴퓨터를 하는 건 아니죠? 컴퓨터를 새로 하나 구매해야 하는데 동네 컴퓨터매장, 대형 할인마트, 전자제품 전문점, 인터넷 등 알아보는 곳마다 사양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이 중에 내게 딱 맞는 컴퓨터는 어디에 있고 구매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1. 싼게 비지떡?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죠. 컴퓨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양은 비슷한데 어디서는 터무니없이 싸게 파는 경우가 있죠? 보통 저가형 부품이나 재고부품, 혹은 A/S들어와서 수리한 제품들을 이용해 조립한 것들이 터무니없이 싸게 거래되곤 합니다. 2.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자! 컴퓨터는 10여가지의 부품이 얼마나 조화롭게 맞물려 돌아가느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런데 일부 컴퓨터 판매점이나 홈쇼핑에서는 컴퓨터의 여러 부품중 가장 CPU, 램 등 대표적인 부품의 사양만 알려주고 나머지 부품의 사양은 생략함으로 구매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사양이라도 제조사나 모델, 혹은 출시에 따라 저가형을 끼워서 내놓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끼워파는 제품은 대부분 비인기 제품들 특히 홈쇼핑의 경우 단돈 얼마만 추가하면 복합기를 거져준다, 얼마만 추가하면 모니터가 몇인치 더 큰걸 준다 뭐 이러는데 이런 광고에 현혹되면 안됩니다. 이런 끼워팔기에 이용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비인기 제품들이거나 재고물량을 떨어버리기 위해 이용되는 수법들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아니면 이런 끼워팔기 제품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컴퓨터 사양을 살펴볼 때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대게 판매자가 하는 말이 모두 옳게 들립니다. 그러니 컴퓨터 구매시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