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디자인연구소라고 불러주시는 세분(rootbox님, 슈리님, 재준님)께

Zet님의 "블로거의 이름을 불러주는 방법"에 김춘수님의 "꽃"이라는 시가 인용되었더군요.
저도 같이 살짝 인용해 봅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의 "꽃" 중에서



저희 "순디자인기술지원센터"를 유독 "순디자인연구소"라고 불러주시는 몇분이 계신데 바로 rootbox님과 슈리님과 재준님이십니다.

저희가 무엇을 연구하는 연구소도 아닌데 이렇게 "연구소"라는 과분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가 뭘까 한참 고민해보았지만.

...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한 연구소보드밖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설마 그 포스트 때문에 붙여진 건 아니겠죠?
뭐 그 이유야 어떻든 몇분이나마 저희를 불러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드려야죠.

그런데 이렇게 "순디자인연구소"로 계속 불리니까 오히려 저희 블로그가 그 명칭에 더 맞는 것 같기도 한거 있죠? 풋~

저희를 그렇게 불러주시는 분들을 위해 꽃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저희는 "순디자인연구소"입니다.

댓글

  1. 순디자인연구소 산하 순디자인기술센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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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희 조직(!)은 그렇게 크지 않사옵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야 뭐라고 부르던 상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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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자인을 연구 하시잖아요.
    디자인적 감각이 전혀 없는 저는 모든 디자인이 경이롭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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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실 요샌 딴데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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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어디선가 본듯해서 계속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뭔 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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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래서 꽃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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