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935 모비딕(Moby Dick) 획득
오늘, 아니 어제가 되겠네요. 포르셰 언리시드의 에볼루션 모드 깨던 중 골든에라에서 모던에라로 넘어갈 때 보너스 트랙으로 포르셰 935 모비딕(Moby Dick)을 획득할 수 있는 "935 Trophy"에서 우승하여 935 모비딕(Moby Dick)을 획득했습니다. 원래 차량이 걸린 보너스 트랙은 단 한번만 기회가 주어지는데 실은, 5~6번 쯤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ㅠ.ㅠ 세이브파일 복사했다가 실패하면 게임 종료 후 세이브 파일 덮어쓰기로 계속 도전한거죠.(부끄럽습니다) 모비딕은 그 차량 무게가 장난이 아니고 조향이 어려워 툭하면 장애물에 부딪혀 데미지를 입습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속도가 줄고 조향이 어려워 도저히 <Dylan>을 이길 수 없습니다. Dylan이요? 아~ 에볼루션 모드에 나오는 드라이버인데 7명의 경쟁 드라이버 중에 으뜸입니다. 실력도 좋구 아주 지능적입니다. 935 모비딕(Moby Dic)이 걸린 이 보너스 트랙은 이전의 스파이더 획득 트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다른 7명의 모비딕 드라이버들이 나이가 들어서인지 주행실력이 월등히 좋아졌거든요. 게다가 자칫 조그마한 충돌로 인한 차량 데미지가 있으면 절대 1등을 할 수 없습니다. 최대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몬테카를로를 5바퀴 돌아야 합니다. 935 모비딕(Moby Dick), 시세가 무려 445,500네요. 차고에 있는 차량중 가장 비싼 차가 되었습니다. 너무 기분 좋네요. 보너스 트랙은 항상 몬테카를로네요. 순환트랙이면서 도로의 다양한 특성이 고루 접목되어 있는 재미있는 트랙입니다. Dylan과 불과 0.43초 차이로 들어와 모비딕을 손에 쥐었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결국 손에 넣은 모비딕(Moby Dick)입니다. 특유한 저음의 모비딕 엔진음을 듣고서 타보고 싶은 충동이 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