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스 더 걸(Kiss the Girl)'과 안양 어린이 실종 사건



엊그제 케이블방송에서 영화 '키스 더 걸(Kiss the Girl)'을 보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영화가 끝난 후 채널을 다른 데로 돌리니 안양 어린이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실종 어린이들의 거주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게다가 같은 교회에 다니던 면식범이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를 스르르 몸서리가 떨게 한 것은 스릴러물인 영화가 아니라 안양 어린이 실종 뉴스였습니다.

누가 그랬지요?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뭔지 아니?

바로 사람이란다.




오늘 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 봅니다.

댓글

  1. 아이 키우기 무서운 요즈음입니다. 이거 점점 파낼수록 충격적인 소식뿐이네요.

    답글삭제
  2. 아이에게 아침 등교마다 "모르는 사람 조심해라, 아는 사람도 조심해라"라고 주의를 주는 게 얼마나 서글픈지 모릅니다.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샌디스크 울트라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의 차이

유튜브 댓글 사용 중지 푸는 방법

카카오 탈퇴 진짜 어렵네